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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손명오가 자신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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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더 글로리’ 캐스팅 스토리
“제 생각에는 유명하지 않아서…”
‘더 글로리’ 전에는 회사에서 가불

출처 : Instagram@gunoo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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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배우 김건우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김건우는 “캐스팅에 대해 들은 건 없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유명하지 않아서 된 게 아닌가 싶어요”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김 작가님이 신선한 작품을 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다는 걸 감독님께 들었거든요. 코멘터리를 보고 김 작가님이 저를 선택했다는 걸 알았는데 기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gunoorla
출처 : Instagram@limjjy2

김건우가 연기한 손명오는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으로 함께 뭉쳐다니지만, 집안 환경에 따른 서열로 그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가는 인물이다.

김건우는 일상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양아치를 만들기 위해서 걸음걸이부터 앉아있는 자세, 소주 마시는 법, 사탕 깨무는 설정 등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 쓰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한다.

그는 “메이크업도 진하게 했어요. 물감 같은 것도 뿌리고 잡티도 만들었고요. 타투 분장은 촬영할 때마다 1시간 반씩 했어요”라며 “올백 스타일은 쉽지 않더라고요. 실제로 이마가 넓어졌어요. 6개월 동안 세게 묶었더니 1센티가량 넓어진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gunoo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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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이후 이에 대해 “체감을 하는 일은 없었다. 현실은 굉장히 싸늘하다”라고 고백했다.

김건우는 ‘더 글로리’에 캐스팅되기 전 타 작품 캐스팅 최종 관문에서 떨어지는 등의 일로 연기를 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연기를 쉬는 동안 전에 챙겨놓은 출연료와 용돈 정도의 재방비로 지냈으며, 이마저도 부족할 때는 생계유지를 위해 회사에 미리 가불을 받아서 생활했다”라며 “‘더 글로리’를 찍을 때도 그렇게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가불받은 걸 다 갚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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