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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민폐’ 패션쇼, 당시 상황 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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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구찌
경복궁 패션쇼 후 애프터파티 논란
소음으로 인해 경찰 출동까지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찌 측은 지난 16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여는 첫 크루즈 패션쇼로 행사명인 ‘코스모고니’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새 컬렉션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아이유,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 김혜수, 고소영, 이서진, 임지연, 김희애, 신민아 등 수많은 연예인이 참석했다.

마블 영화로 국내에서 큰 사랑 받은 할리우드 스타 올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영국 배우 알리아바트, 태국 배우 다비카 후네,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이번 패션쇼는 경복궁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화제를 모았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구찌 측은 패션쇼가 끝난 후 인근 건물에서 애프터파티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주거 지역에 위치했다는 점과 방음이 전혀 안 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게 큰 문제가 됐다.

인근 주민들은 밤새도록 계속되는 소음과 조명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을 확인해 보면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수준의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구찌의 애프터파티로 인해 주민들은 민원 신고를 넣었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근 주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나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왜 저렇게 외부에까지 소리를 울리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여기 사람 사는 곳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명품 회사답게 굴면 안 되는 거냐?”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밤 12시 다 되도록 쿵쾅쿵쾅하더니 마침내 경찰이 출동했다. 뭐지 싶었는데 경복궁 구찌쇼 애프터파티라더라”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논란이 계속되자 파티에 참석한 연예인들을 향한 쓴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에게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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