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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 주가 조작 사건 휩싸인 임창정, 그 내용이 상상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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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가조작 가담 의혹
“나도 피해자” 주장
일당 유튜브 출연 이력에 의심 높아져

출처 : 지운수대통
출처 :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최근 특정 종목 하한가에 주가조작 정황이 포착됐다. 조작에 가담한 투자자들 가운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은 물론 연예인도 포함되어 있다는데, 대표 인물로 가수 임창정이 지목됐다 아내와 함께 무려 84억 원이나 투자했다고 한다.

주가조작 뉴스를 처음으로 보도한 JTBC 뉴스팀은 지난 25일 “임창정이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고 그중 30억 원을 주가 조작 세력에게 투자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작한 일당은 단기간에 막대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다단계 방식을 활용해 신규 투자자를 모집했고,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가격을 미리 정해 놓고 일정 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통정거래’를 통해 주가를 조작했다. 기존 투자자가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오면 수익 일부를 나눠줬다.

출처 : 뉴스1
출처 : Instagram@whiteday_yan

임창정은 자기 이름이 언급되자 즉각 해명을 내놓았다. 임창정은 “나도 피해자”라 주장했다. 투자한 30억 원을 주식에 재투자했는데, 주식 보유분이 이틀여 만에 반토막이 났다고.

이어 임창정은 “돈 많으신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불려준다고 하니까 (그렇게 믿고) 했다. 내가 어떻게 알 방법이 (없었다)”라면서 이틀 전에는 20억 원짜리였는데 1억 원짜리, 이제 마이너스 5억 원이 찍힐 거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JTBC 뉴스팀의 보도는 단순 지목으로 그친 게 아니었다. 임창정의 30억 원 가운데 반인 15억 원은 부인인 서하얀 씨의 계정에도 넣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두 사람이 신분증을 맡긴 탓에, 이들 부부의 명의로 대리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조작 일당이 해당 금액으로 신용매수까지 해 모두 84억 원어치 주식을 사게 됐다는 것이다.

출처 : 뉴스룸
출처 : 뉴스룸

더구나 임창정은 자신도 실체를 모르고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하고 있지만, 알고 보니 임창정이 직접 주가조작 일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바 있었다. 이에 임창정이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30억 원을 어떻게 모르고 투자할 수 있지?”, “주가 조작꾼한테 투자했는데 사과부터 나온 게 아니라 피해자라 주장한다고? 더 수상한데?”, “만약 돈을 벌었다면 입 다물고 있었겠지” 등 임창정을 나무랐다.

다만 임창정은 앞으로 진행될 수사 및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적인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덧붙인 만큼, 이 사건이 어떻게 풀릴지 대중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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