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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은 시즌”… 콘테 감독 공개 저격한 토트넘 히샬리송, 그가 받는 EPL 징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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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참패 후 터진 불화설
이적생 히샬리송 제대로 뿔났다
케인도 고개 떨구게 한 현실

출처 : firstsportz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에도 ‘무관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지난 2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2부 리그에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1 참패를 당했는데, 9일에는 3시즌 만에 출전한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하면서 사실상 무관이 확정된 셈이다.

물론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아직 남았다는 것에 희망을 점쳐보기도 하지만, 현재 경기력으로 보아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샬리송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공개 저격해 토트넘은 그야말로 막장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 저격으로 분위기 막장
벌금 징계 가능성

출처 :21stcenturychronicle
출처 : digisport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UCL에 탈락한 직후 브라질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콘테 감독을 향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우리는 빅클럽들이 펼치는 대회에 출전했다. 하지만 여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경기를 보였다”며 “선수들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전술을 택해야 했다”고 콘테 감독의 전술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패한 이유가 자신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주장했는데, “나는 웨스트햄과 첼시와의 경기에서 2승을 가져오는 등 잘하고 있고 폼도 좋다. 그런데 갑자기 콘테 감독이 나를 벤치에 앉히더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토트넘 훈련장에서 나를 본 콘테 감독이 내일 경기를 뛸 것이라 해 놓고는 오늘 명단을 보니 내가 벤치이더라. 이유를 물었지만 아무 설명도 하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히샬리송의 분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나는 프로페셔널하고 나는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나는 경기를 뛰고 싶다. 올 시즌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X같다”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단도 팬들도  
콘테 경질 희망하고 있어

출처 : independent
출처 : tottenhamhotspur
출처 : independent

히샬리송의 발언은 토트넘 선수단이 콘테 감독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 하지만 소속팀 감독을 공개 저격해 구단 분위기를 망쳤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콘테 감독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다. 또한 히샬리송이 콘테 감독에 욕설한 것을 두고 벌금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 선수단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콘테 감독과 이별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반등해 최종 4위에 올랐던 기적이 이번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토트넘의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은 “이제 우리가 싸울 수 있는 것은 리그 4위를 차지하는 것 뿐이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여러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이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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