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지역 소식

조코비치도 극찬.. 테니스계 최고 유망주라는 ‘알카라스’의 충격 기록

0

ATP 최고 유망주 알카라스
최연소 세계랭킹 1위 기록
은퇴한 페더러 자리 노린다

테니스
출처 : tennis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남자 프로 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극찬한 선수를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20살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인데, 지난해 ATP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등장으로 남자 테니스에 새로운 ‘빅3’가 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알카라스의 등장이 ATP에 끼친 영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7세에 ATP 투어 데뷔
나달 기록 파괴자 등극

출처 : tennismajors
출처 : CNN

2018년 불과 만 14살 나이로 성인 퓨처스 대외에 출전한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200위권이었던 페데리코 가이오를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하는 등 화려한 프로 데뷔를 치렀다. 이후 다시 주니어 대회로 돌아가 각종 상을 휩쓸었는데, 퓨처스 레벨에서 14연승이라는 기록을 안고 2020년 초 리우 오픈에 출전하면서 꿈에 그리던 ATP 투어를 밟게 됐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ATP 투어가 줄지어 취소된 것. 이에 굴하지 않고 알카라스는 맹연습을 하며 다시 열릴 대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듬해 드디어 열린 멜버른 오픈에서 세계랭킹 14위였던 다비드 고팡을 꺾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는데, 이후 호주 오픈 본선 2라운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18살이던 알카라스는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으로 라파엘 나달과 조코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알카라스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US 오픈에서 나달보다 더 어린 나이에 메이저 8강에 첫 진출한 것. 2022년에는 무섭게 성장한 모습으로 마이애미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나달과 조코비치를 연달아 잡고 우승해 ATP 투어 최고 유망주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US 오픈 우승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급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받은 것은 물론 빅3를 대체할 선수 1순위라고 꼽히고 있다.

부상으로 1000시리즈 불참
향후 행보에 이목 집중

출처 : tennismajors
출처 : Instagram@carlitosalcarazz
출처 : ukdaily

한편 조코비치의 복귀로 세계 랭킹 2위로 물러나게 됐는데, 지난 9일 개막을 알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 불참을 알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카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왼쪽 관절염과 척추에 통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내년에는 꼭 대회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건강 문제로 대회를 불참하게 된 사실을 알렸다.

나달 역시 부상의 여파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불참을 알려 많은 이들이 조코비치의 우승을 점치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조코비치는 13일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21위 로렌조 무세티에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는 “이번 패배가 참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분은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dachshund_ad]
[dachshund_ad_this_cat_popular]
[dachshund_ad_this_cat]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