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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보러 콘서트장 찾았던 여성 팬들, 황당한 상황에 제대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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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팬 콘서트 화제
경호업체 때문에 분노한 팬들
과거에도 팬 사인회 논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cravity_official

크래비티 팬 콘서트를 찾았던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도가 심하다고 말 나오는 한 아이돌 팬 미팅 본인확인 검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19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열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크래비티 팬 콘서트를 찾았던 팬들이 분노가 넘쳐나고 있다.

이날 크래비티 팬 콘서트를 담당했던 경호업체가 팬들의 개인 정보를 과하게 확인했다는 주장들이 퍼지고 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해당 경호업체 직원은 티켓 구매자와 공연 관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팬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외치게 하거나, 주민등록증을 찍어가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출처 : Instagram@cravity_official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경호업체의 이런 대처는 티켓을 높은 값에 팔려는 의도로 티켓팅에 참여한 사람들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아이돌 그룹 팬들은 인터넷 예매로 티켓을 예매하는데, 매진이 이뤄졌을 시 가수를 보기 위해 웃돈을 얹어 콘서트 표를 양도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원가격에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파는 이들이 넘쳐나는 것.

이를 막기 위한 소속사의 의도로 파악되고 있으나, 경호업체의 과한 행동이 오히려 팬들이 분노를 사게 됐다.

실제로 콘서트 주최 측은 “불법 거래 혹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한 예매 시도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한 예매 건 혹은 이에 준하는 부정한 이용으로 확인되는 경우 해당 예매 건은 사전 통보 없이 예매 취소 처리 및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티켓의 환불은 불가하니 각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현장을 방문했던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난 내 신분증인데도 못 들어갔다. 모든 정보 다 보여드렸고 사정했는데도 신분증과 얼굴이 다르다고 못 들어갔다. 18살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는데 어이없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팬도 “사람들 다 있는데도 주민등록번호 말하라고 하고 말 안 하면 못 들어간다고 하더라. 짜증 나게 뭐 하는 짓인지”라며 개인 정보를 강제로 공개 당한 일을 전했다.

크래비티는 지난해에도 팬 사인회 당시 논란이 됐던 바 있다.

당시 영상통화 팬 사인회 당첨자 명단이 전산 오류로 재공지됐고, 135명 당첨자가 모두 뒤바뀌게 돼 팬들의 분노를 샀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아이돌 그룹이 팬들의 분노를 사게 된 상황에서 소속사의 대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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