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일생 자체가 전성기, 천생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가수 이효리인데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그녀는 예능, CF 등을 휩쓸었습니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이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그녀는 스몰 웨딩, 채식, 제주 살이 등 수많은 트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 하니’에서 혼성 그룹 싹쓰리, 걸그룹 환불 원정대로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죠.

인생 자체가 트렌드라는 그녀는 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본인이 바람을 피울까 봐 결혼이 망설여졌다고 고백할 정도로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죠. 실제로 2년마다 남자친구가 바뀌었다는 이효리는 신동엽, 비와의 열애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루머가 사실이라고 고백했는데요. 이제는 인생의 하나뿐인 반려자를 만난 이효리의 과거 열애설 상대들을 대해 알아볼까요?

방송국에서 처음 만나
활동 시기 겹쳤던 핑클·태사자

그룹 태사자의 비주얼 멤버였던 박준석. 그는 1997년 이효리와 방송국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핑클과 태사자는 활동 시기가 겹쳤기에 함께 음악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죠. 이효리는 여자에 관심이 없고 성실한 박준석의 매력에 끌렸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친분을 쌓은 이후 동료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3년간 만남을 이어왔지만 결국 결별을 택했죠. 한편, 박준석은 현재 4살 연하의 연예 기획사 대표 박교이 씨와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결혼과 동시에 아내의 소속사로 둥지를 옮겨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진과도 열애설 휩싸인 홍경민
‘꽃게 다리 사건’ 당사자는 누구?

이후 이효리는 가수 홍경민, 성시경과 차례로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2001년 홍경민이 군대에 들어가기 전 이효리와 교제했다는 스캔들이 터지기도 했죠. 홍경민은 같은 핑클의 멤버 이진과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어 난색을 표했는데요. 옥주현, 박광현, 강병규 등 동료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있었지만 홍경민 측에선 이효리를 단순히 친한 동생으로 언급하며 부인했습니다.

이후 이효리의 열애설 상대로 등장한 건 바로 성시경입니다. 과거 이효리는 KBS ‘1박 2일’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를 성시경으로 추측했습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직접 밝힌 ‘꽃게 다리 사건’의 당사자를 궁금해하기도 했는데요. 식당에 연인과 꽃게를 먹으러 간 이효리가 연인의 친구를 험담했고, 이에 화가 난 연인이 꽃게 다리를 던졌는데 이효리의 허벅지에 박혔다는 일화였죠. 여전히 사건의 당사자에 대해선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이효리 조카 돌잔치에 등장해
파파라치 기자와 실랑이하기도

2005년 말에는 이효리가 배우 이서진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인 김제동을 통해 처음 소개받았고 2003년 애니콜 CF를 촬영하며 친분을 키웠다고 하죠. 이서진이 이효리 조카의 돌잔치에 유일한 연예인 참석자로 등장한 모습이 화제 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는데요. 당시 목격담에 의하면 이서진은 이효리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고 하죠. 또, 두 사람은 커플 캐릭터 잠옷 등으로 열애설에 불을 지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2006년, 두 사람이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모습을 촬영한 기자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됐습니다. 해당 기자는 두 사람이 기자에게 소속과 이름을 물었고 카메라를 차에 가져가 둘의 모습이 찍힌 메모리 카드를 뺀 채 돌려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결혼설까지 제기됐지만 이효리의 아버지가 이서진은 돌잔치에서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그리 특별하지 않다고 직접 밝히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결국 소문으로 그친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이효리는 이서진과 공개 열애 후 결별한 배우 김정은과 한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요. 뭔가 불편한 점이 있다며 어색한 기류를 보인 두 사람에 누리꾼들은 이효리와 이서진이 보통 사이는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죠.

동양고속건설그룹 차남과?
양측 모두 열애설 부인

‘U-GO-GIRL’ 등의 곡으로 다시 한번 인기의 정점을 찍은 2008년, 이효리는 한 남성과 용산 그랜드 하얏트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사진이 찍혔습니다. 상대는 동양고속건설그룹 차남, 최 씨였죠. 친근한 모습으로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났으며 이효리가 바쁜 스케줄이 끝나면 직접 최 씨를 데리러 왔고 차와 집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 여행설까지 제기되었지만 이효리의 소속사 측에선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10년 이상 우정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했죠. 최 씨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인재로 성실하고 소탈한 인물로 소개되며 이효리의 이상형과 연애관을 어느 정도 짐작게 했죠.

가수 정재형 소개로 처음 만나
각자 다른 연인 만나기도

수많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이효리가 인생 마지막 남자로 택한 건 바로 가수 이상순입니다. 두 사람은 2009년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만났지만 정 반대의 성향을 지녔던 탓에 연인으로 발전하진 못했는데요. 실제로 이효리는 이상순을 만나던 시절, 이상순이 다른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본인 역시 바로 쿨하게 다른 이성을 만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효리는 과거 이상순의 첫인상에 대해 본인은 외제차를 타고 있었는데 국산차를 모는 소탈한 이상순이 시시해 보였다고 했는데요. 각자 연애 사업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소개팅 2년 후 유기견 보호를 위한 앨범 작업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이효리는 2013년 팬카페에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9월 제주도에서 스몰 웨딩을 올렸죠.

결혼 후 이효리는 ‘소길댁’으로 편안한 삶을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이후 각종 방송에서 제주도에서 이상순과 즐기는 결혼 생활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대중들에게 박탈감을 느끼지 말라며 본인은 모아놓은 돈이 많아 행복한 결혼 생활이 가능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발언하기도 했죠.

올해에도 MBC ‘놀면 뭐 하니’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이효리는 지난 11월, 5년 뒤에 만나자는 의미심장한 인사를 남겼는데요. 2세 계획, 임신 등 각종 추측이 난무했지만 단순히 농담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화려한 열애설을 뒤로한 채 이제는 운명의 상대를 만난 이효리,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