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꿈꾸던 이현중
7월 NBL 입단 사실 밝혀
호주행 선택한 그의 외침

출처 :  wvnews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선수의 아들 이현중.

그는 어머니의 타고난 신체적 유전자와 끼를 물려받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6(16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중 미국 프로 농구(NBA) 진출을 꿈꾸며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넘어갔지만, 높은 진입장벽에 주춤하고 있다는 것.

이에 돌연 ‘이곳’에 입단한 사실이 밝혀져 농구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출처 : sandiegouniontribune
출처 : NBL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의 모교로 알려진 데이비슨 칼리지에 입학한 이현중.

3학년이던 지난해 드래프트에 도전하며 NBA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지명받지 못했다.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2부리그인 G리그와 서머리그를 누비며, 계속 도전에 나섰다.

이후 전해진 소식은 NBA가 아닌 호주프로농구(NBL) 소속 일리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현중이 일라와라에 입단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NBA 팀의 제안이 오면 언제든 놓아준다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이현중은 “NBL로 가는 건 절대 뒷걸음이 아니다. 경쟁력이 엄청난 리그다”라며 호주행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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