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송인 정루인 시집살이 고백
집에 오면 시어머니와 마주칠까 봐 방으로 숨어
화장실도 안 가서 결국 요도염 진단까지
대만 방송인 정 루인이 혹독한 시집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정루인은 7년간 열애한 남자친구 하워드와 결혼해 11월에 득남했다
최근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루인은 실제로 남편이 결혼 전에 “시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경고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남편의 경고처럼 시어머니는 정 루인에게 고된 일을 서슴없이 시켰다.
당시 아파트 6층에 살았는데, 시어머니는 바깥쪽 창문을 닦으라는 무리한 청소를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정 루인은 시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집에 오면 방으로 숨었다고 한다.
화장실에 가면 시어머니 눈에 띌까 봐 소변을 너무 오래 참아서 요도염까지 진단받았다.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된 정루인의 역대급 시집살이 사연에 많은 이들은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한편 정 루인은 대만 예능 프로그램 ‘아이 러브 블랙 롤리팝’의 홍사조(紅師組)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다양한 광고와 예능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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