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연애 및 결혼관을 솔직하게 밝혀 연일 화제였죠.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1983년생으로, 곧 마흔이라는 나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소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김희철의 주위 사람들에게 “언제 결혼하냐”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한다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그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순위는
언제나 팬들

그간 김희철은 오랜 연예계 활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팬의 입장에 서서 연애를 조심하고 또 조심해왔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데뷔했을 당시부터 사랑해준 팬들이 존재하기에 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김희철은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나와서도 “젊은 청춘이 사랑할 수 있고 당연히 좋아하는 감정으로 연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은 자기 직업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항상 팬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던 그는 지난해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와의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한 팬의 제보에 따르면 한창 핫했던 열애설 이후 팬들을 만난 김희철은 그들에게 굉장히 미안해하며 눈조차 잘 마주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런 진실된 그의 마음을 진작에 알고 있던 팬들은 “이럴 줄 알고 힘내라고 온 것”이라 말하며 되려 김희철을 위로했죠.

‘성공한 덕후’가 된
김희철

지난해 김희철은 트와이스 모모와 연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2020년 공식 1호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은 2019년 8월부터 이어졌으나,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 말하며 강경 대응한 바 있었는데요. 이전 김희철과 모모는 ‘더쇼’ 동반 MC부터 ‘주간 아이돌’, ‘꽃놀이패’, ‘아는 형님’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뛰어난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김희철은 트와이스 데뷔 때부터 모모의 팬이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죠. 그래서 그는 자신이 출연 중에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나와서도 트와이스의 활동 곡 중 모모의 파트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찐팬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열린 트와이스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에도 김희철이 직접 가서 관람했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전해지면서 모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 후배 사이로 허물없이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쯤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죠. 해당 열애설은 김희철, 모모 둘 다 데뷔 후 첫 공개 열애였기 때문에 당시 여러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재도 예쁘게 연애 중인 이들은 올해로 2년째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아직은
혼자가 편해

이로 인해 곧 마흔을 앞둔 김희철을 두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를 안 김희철 또한 지난해부터 여러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결혼관을 거침없이 드러냈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그는 “결혼하면 ‘미우새’를 빠져야 하지 않냐”고 운을 떼며 “우리 엄마가 이걸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고 말하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런 김희철이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과 다르게 어머니는 그의 결혼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데요. 김희철의 어머니는 어느덧 서른 아홉 살이 된 그를 보고 “올해 결혼하라”고 꾸준히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희철은 해당 이야기를 꺼내면서 “솔직히 둘이 있을 때도 행복하지만 혼자가 너무 편하다”고 말하며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죠.

또 최근 MBN 프로그램 ‘국제부부’의 MC를 맡은 그는 사전 미팅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제작진에게 직구로 자신의 생각을 표출했습니다. 김희철은 “요즘 결혼을 안 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며 “저조차도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고 숨기지 않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는데요. 

나 이상으로
상대방을 좋아하기는

이렇듯 그는 결혼과 더불어 연애 스타일도 굉장히 자유롭다고 합니다. 김희철은 이전 한 방송을 통해서 연애하면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커 구속하기보다는 내버려 두면서 여자친구의 자유를 보장해준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런 자유로운 연애 스타일뿐만 아니라, 현재 여자친구 모모를 만나기 이전 다른 여자친구들은 대개 짧게 만나면서 연애할 정도로 연애 자체가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반영이라도 한 듯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 김희철을 본 정신과 의사 양재웅은 “반짝이는 것이 있는데 자기애적인 표현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운을 떼며 “누구를 나 이상으로 사랑하기 힘들지 않느냐”라고 그에게 물어봤는데요. 이에 김희철은 “내가 너무 좋다. 난 제일 속상한 게 나에게 키스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결혼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그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결혼은 선택이다”, “모모랑은 연애만 하려나”, “뚜렷하게 자기 의견 표출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음”, “나도 연애하는 것은 좋은데 결혼은 아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