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많은 연예인 부부들이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럽스타그램’ 때문이었는데요. 활발히 결혼 생활을 공유하던 이들이 돌연 SNS 계정을 닫거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면서 일어난 일이었죠. 배우 선우선 역시 남편인 무술감독 이수민의 SNS에서 혼인신고 인증숏, 신혼여행지 사진 등이 모두 지워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이수민이 직접 “사생활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불화설은 일축되었습니다.

한편, SNS 사진 삭제는 물론 계정까지 폐쇄하며 결혼 2년 만에 불화설, 이혼설에 휩싸인 한 스타가 있습니다. 어렵게 입사한 방송국을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하겠다 선언했던 그녀이기에 관심이 더욱 뜨거웠는데요. 오늘은 전 아나운서 조수애의 결혼 스토리와 근황에 대해 알아볼까요?

1800:1 경쟁률 뚫어
3년 만에 결정한 퇴사

명지대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하며 아나운서를 꿈꿨던 조수애. 그녀는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JTBC 뉴스 아침& 등에 투입되며 활약했지만 2018년 돌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퇴사 선언을 했죠. 그녀는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할 것이라 밝혔지만 입사 3년 만에 쉽게 직장을 포기한다는 여론이 강해 당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13살 연상의 이혼남, 박서원
남다른 재벌 4세의 행보

조수애가 사랑에 빠진 남성은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아들 박서원입니다.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는 각종 광고제에서 활약했으며 콘돔 사업 등 이색적인 활동을 이어나간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한편, 박서원은 조수애와의 13살 나이차는 물론, 이혼 경력이 있음이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서원은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 구원희와 결혼했습니다. 둘은 경기고 동창이었던 박용만 회장과 구자홍 회장의 인연으로 맺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2006년, 박서원과 구원희는 둘 사이에 태어난 딸을 양육하는 문제로 불화를 겪었는데요. 합의이혼을 시도했으나 양육권 문제로 실패했고 2011년 1심 재판에서 박서원에게 양육권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에 박서원 측에서 강제집행을 통해 딸을 데려가려 했으나 구원희 측이 항소와 강제집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죠. 최종 판결 결과 박서원의 딸의 양육권은 구원희에게 돌아갔습니다.

야구장에서 처음 만나 결혼
혼전 임신, 6개월 만에 출산

박서원과 조수애는 야구장에서 우연히 처음 만났습니다. 조수애는 JTBC 프로그램으로 야구장에 방문했고 박서원은 두산 베어스 경기를 응원하러 갔죠. 흥미로운 사실은 조수애가 LG트윈스의 팬이라는 점입니다. 둘은 행사 관계자의 소개로 인사를 나눈 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2018년 3월,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구도와 위치가 비슷한 사진을 SNS에 함께 업로드하는 등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박서원과 조수애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로 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조수애가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 가격이 40만 원임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당시 에픽 하이의 멤버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축가를, 박용만 회장이 축사를, 조수애 아나운서의 절친으로 알려진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배우 홍은희, 오지호, 모델 아이린, 김원중 등이 하객으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죠.

 

결혼 후 박서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조수애의 혼전임신 사실이 보도되며 임신한 아내의 배 위에 머리를 얹은 모습으로 논란을 빚었는데요. 조수애 역시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에 혼전임신설에 휘말렸고 “임신은 맞지만 5개월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습니다. 각종 논란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딸과 함께하는 데이트 모습을 SNS에 스스럼없이 게재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죠.

결혼 2년 만에 불화설 제기
최근 SNS에 게재한 사진

그러던 2020년 8월,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서로의 SNS 계정 팔로우를 끊었고 그동안 게재됐던 서로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였기 때문이죠. 당시 두 사람의 SNS는 2018년 12월 결혼 시점부터 2020년 8월까지 게시물이 통으로 삭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인 10월, 조수애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었죠

하지만, 최근 조수애의 SNS 계정이 다시 공개 상태로 전환되었는데요. 조수애는 4개월 만에 “두 번째 겨울”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귀여운 2세의 모습과 바다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박서원과 조수애 두 사람 모두 여전히 지워진 게시물들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아 불화설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죠. 과거 럽스타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만큼 박서원, 조수애 부부의 SNS를 향한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