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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커플들이 여행을 떠날 때 꼭 맞추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코디’인데요.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개성 있는 커플 코디와 포즈만으로도 남들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하지만 비슷한 코디를 맞춰 입고 소위 말하는 ‘인생 샷’을 건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센스나 열정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요즘 귀여운 시밀러 룩 코디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따라 하고 싶게 만든다는 센스 있는 코디를 선보이는 백수연, 이재우 커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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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관련 공부 중인 수연 씨
재우 씨, 패션 사업 위해 퇴사

귀여운 코디로 사랑받고 있는 동갑내기 커플에게 본업을 물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재우 씨와 수연 씨는 모두 패션 비전공자였죠. 수연 씨는 사실 재우 씨를 만나기 전에는 옷에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해요. 그녀는 애견 관련 공부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재우 씨는 옷을 좋아해 쇼핑몰에서 1년 정도 일을 했고 본인이 생각한 시밀러 룩 관련 사업을 위해 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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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우 씨와 수연 씨가 시밀러 룩 코디로 유명해진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둘의 개성 있는 사진들이 조금씩 공유되기 시작했고 이후 꾸준한 업로드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것이죠. 둘은 아직 얼떨떨하지만 예쁜 칭찬과 사랑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팔로워들은 “너무 귀여운 커플”, “둘이 점점 닮아가는 것 같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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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여기 꼬치 좋아해요?”
수연 씨 생일날, 가장 기억에 남아

한눈에 봐도 찰떡궁합일 것 같은 재우 씨, 수연 씨의 첫 만남이 궁금했습니다. 수연 씨와 재우 씨는 친구를 통해 서로의 얼굴과 이름만 알고 있던 사이라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수연 씨가 꼬치를 포장해가기 위해 방문한 가게에서 재우 씨를 만나게 되었죠. 수연 씨의 사랑스러움과 아담함에 반한 재우 씨는 “여기 꼬치 좋아해요?”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수연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재우가 돈가스 좋아하냐고 묻는 스윙스처럼 장난스럽게 말을 걸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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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락을 이어가다 둘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달달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를 물어보았는데요. 재우 씨와 수연 씨가 동시에 떠올린 데이트는 놀랍게도 같은 날이었습니다. 당시 홀로 긴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수연 씨는 오랜만의 데이트에 들떠있었는데요. 재우 씨는 수연 씨 모르게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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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날이 바로 수연 씨의 생일날이었다는데요. 재우 씨는 깜짝 이벤트와 함께 선물을 준비했지만 눈치 빠른 수연 씨 덕분에 모두 들켰고 이벤트는 망치게 되었다고 회상했어요. 하지만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팔찌는 수연 씨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수연 씨는 팔찌보다도 케이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했죠. 덕분에 둘은 그날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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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전, 무조건 코디 준비”
빈티지, 보세 즐겨 입어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는 재우 씨와 수연 씨. 시밀러 룩 코디로 유명해진 만큼 그 비결이 궁금했지만 이들은 오히려 “사실 비결은 없어요. 저희도 옷을 잘 입는 편이 아니라 진짜 어려워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는데요. 덧붙여 전문적인 지식보단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며 배우는 것이 더욱 큰 것 같다고 했죠. 한 가지 컬러로 콘셉트를 맞춰보기도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를 맞추는 등 여러 가지 코디에 도전하고 있는 재우 씨, 수연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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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 씨와 수연 씨는 일을 하고 있어 휴무날 데이트를 주로 하는데요. 알고 보니 매번 옷을 맞춰 입진 않고 특별한 데이트나 여행을 갈 때 미리 코디를 준비한다고 해요. 평상시엔 편한 옷을 선호해 꾸미지 않고 만나는 날이 많죠. 재미있는 사실은 둘이 이렇게 미리 이야기하지 않고 코디가 맞았던 날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브랜드 제품보단 빈티지 숍이나 보세 옷 가게에서 코디를 맞추는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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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주 다니진 못해요”
코디와 함께 사랑받는 ‘포즈’

재우 씨와 수연 씨는 시밀러 룩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여행지의 아름다운 배경과 어울리는 커플 사진으로도 유명한데요. 많은 팔로워들이 부러워하는 둘의 키 차이와 장난스러운 포즈는 사진의 분위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진 못하지만 여행을 떠나면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들은 200일 기념으로 다녀온 부산이 정말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여수, 순천 등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장난기 많고 사랑스러운 재우 씨, 수연 씨 커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먼 훗날 둘만의 커플룩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실제로 팔로워들에게도 많이 받는 질문이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고민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죠. 갑작스럽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는 이들은 앞으로도 예쁘게 만나며 센스 있는 코디와 사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해요. 밝고 귀여운 두 분, 앞으로도 예쁜 사랑을 키워가시길 바랍니다!

위 콘텐츠는 이재우, 백수연 님의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