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순식간에 수도 키예프 점령 임박해

출처 : nypost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가슴 아픈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수천 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현재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키예프 외곽 비행장을 두고 러시아와 교전 중인 걸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동시다발로 공격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과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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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 외신은 러시아 군인들의 황당한 행동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대에서 약 40km 떨어진 하르키우에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앱 ‘틴더’를 통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러시아 군인들은 여성들에게 “곧 만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출처 : the-sun

하르키우에 거주 중인 Dasha Synelnikova는 틴더를 통해 러시아 군인들에게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한 근육질의 남자가 침대에서 권총을 들고 섹시하게 보이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냈다”라며 “나는 이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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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러시아 전투복을 입고 총을 든 채로 서있는 사진을 전송하거나 러시아 군인임을 알리는 사진들을 프로필로 설정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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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이 메시지들을 보고 “이 사진들 중 어느 것도 매력적이지 않았고 나는 절대 만날 생각조차 없다”고 전했다.

수많은 메시지를 받자 그녀는 궁금한 마음에 답장을 했고 하르키우에 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이 너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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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틴더를 통해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 사실이 공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하르키우는 국경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러시아 군인들의 공격이 언제 시작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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