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시작한 배우 김태리
소소한 여행 일상 담아내 화제
자신이 백수라고 밝혀 눈길

출처: youtube@매니지먼트 엠엠엠
출처: youtube@매니지먼트 엠엠엠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엠엠엠(MANEGEMENT MMM OFICIAL’에는 배우 김태리의 브이로그 대망의 첫 본편 ‘거기가 여긴가 DAY1’이 공개됐다.

김태리는 브이로그 기획 의도에 대해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너무 큰 사랑을 받아 팬분들에게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 소소한 일상을 담기보다는 더 재미있고 특별하고 의미있는 걸 담고 싶었다. 그래서 여행 브이로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youtube@매니지먼트 엠엠엠

해당 여행 브이로그에서는 그동안 김태리가 작품을 촬영했던 촬영지들이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첫 번째 장소로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인 안동이 소개됐다.

하회마을에 위치한 숙소에서 묵게 된 김태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자연스럽게 숙소 사장님과의 만담을 이어나갔다.

대화가 오가는 와중 사장님이 “어떤 일을 하시나 물어봐도 되냐” 묻자 김태리는 “저 백수다”라고 대답해 웃음 자아냈으며, 이어 “사장님도 백수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자 사장님 역시 “나는 백수 위에 천수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김태리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출처: youtube@매니지먼트 엠엠엠

약 30분 분량의 브이로그 안에는 딸기 잠옷을 입고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시장을 거닐며 핫도그를 먹고, 김치전과 함께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 등 김태리의 소소한 일상들이 날 것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시판 리틀 포레스트를 보는 느낌”, “자기 감정과 생각에 솔직한 사람인 것 같다”, “힐링 예능 아닌가요”, “좋은 에너지 잔뜩 받아 갑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실시간 급상승 인기 동영상 3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의 중심이 된 만큼 팬들은 벌써부터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한편 김태리는 2017년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8년 차 배우다.

당시 첫 작품이었음에도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쓸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미스터선샤인’, ‘리틀포레스트’, ‘승리호’ 등 온갖 장르를 섭렵하며 매번 색다른 연기를 보여줘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바 있다.

최근 성공리에 종영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스타반열에 오른 그녀는 조만간 영화 ‘외계+인’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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