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트로이카 이미숙
스캔들 터지고 잠적 중
유부남들과 불륜 스캔들 다수 터져
장자연 리스트로 지목되기도

연기경력만 42년이 넘고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라고 불리며 정상의 인기를 누린 이미숙은 수많은 스캔들로 방송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32살에 혼자가 된 어머니가 딸 4명을 혼자 키웠다고 한다. 굉장히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미숙은 ‘미스 롯데’에 출전하지만 원미경에 밀려 인기상을 받으며 훗날 원미경과 같은 위치에 오르겠다고 다짐한다.

실제로 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중 조용필과 첫 번째 스캔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미 조용필은 박지숙과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 논란이 일었지만 이미숙은 이 스캔들이 20대의 가장 좋은 추억이라고 말할 정도로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고래사냥의 원작 소설가 최인호와 홍콩 밀애설까지 터지며 두 번째 스캔들에 휩싸인다. 당시 최인호는 유부남이었는데 이미숙과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최인호는 아내에게도 말했다고 스캔들을 인정했지만 이미숙은 업무 차원에서 홍콩을 방문한 것이라며 부인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정도로 가장 큰 스캔들이었던 이미숙, 홍성호, 임지연의 삼각관계 스캔들이다.

이미숙이 유명 성형외과 의사 홍성호와 결혼 발표를 하자 임지연이 극구 부인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홍성호는 두 번째 아내로 이미숙을 맞이하게 되었고 임지연은 다른 방법으로 복수를 노리기도 한다.

이미숙은 당신 다른 여배우들과 같이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잠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결국 2007년 20년만에 이혼하게 된다.

2009년에는 고 장자연 사건에 연루되는 스캔들에 휩싸인다. 전 소속사 사장은 이미숙이 17살 연하 유흥업소 연하 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이 소문을 막기 위해 장자연과 관련된 문건을 의도적으로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지오도 장자연 리스트의 주인공으로 이미숙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이후 윤지오 또한 사기 칠 목적으로 거짓 증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이미숙은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가 왜곡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추어질까 봐 조심스러웠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너무나 많은 구설수에 오르자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게 기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던 이미숙. 이후 그녀의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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