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전남편, 재벌 2세 왕소비
불륜설 돌았던 여배우 장잉잉과 열애
파파라치에 의해 동거 사실 들켜

온라인 커뮤니티
weibo@汪小菲

가수 구준엽과 재결합으로 화제가 된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근황이 대만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왕소비는 중국 요식업계의 거물을 부모로 둔 재벌 2세로 베이징의 F4로 불리며 서희원과의 결혼도 현실판 ‘꽃보다 남자’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서희원은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둔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으며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뒤흔든 톱스타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수식어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중국과 대만의 예능에 출연하며 셀럽 부부의 인기를 과시했으나 왕소비가 중국 여배우 장잉잉과 불륜설이 돌면서 불화설이 제기되며 끝내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weibo@汪小菲 / weibo@张颖颖

23일 대만 현지 매체인 대만 ET투데이는 왕소비가 그의 연인인 중국 배우 장징잉과 동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ET투데이는 왕소비와 그의 연인인 중국 배우 장잉잉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장잉잉이 4일 연속 왕소비의 집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의 파파라치에 포착돼 언론을 통해 확산했으며 실제로 장징잉은 왕소비 소유의 고급 외제차를 타고 이동하고 두 사람이 함께 외출해 PCR 검사를 받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에 중화권 매체들은 두 사람이 동거를 근거로 왕소비가 전부인 서희원과의 이혼 사유로 언급됐던 불륜설이 진실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sohu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왕소비는 서희원과의 결혼 전에도 장잉잉과 연인 사이였으며 헤어진 후 서희원과 결혼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셀럽 부부였던 왕소비와 서희원은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악화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서도 사업을 왕성하게 벌였던 왕소비가 양안 관계가 악화하며 대만 사업이 어려워지자 서희원 앞에서 대만에 대한 모욕을 서슴없이 한 것으로 측근을 통해 밝혀졌다고 한다.

이후 왕소비는 서희원에게 잦은 모욕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해지며 한국 여행 중 한식을 먹는 서희원에게 “돼지 같다”라고 말하며 옷가지를 집어 던졌다고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 시기에 옛 연인인 장잉잉과의 불륜이 시작됐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그의 자식들 역시 그를 매우 싫어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왕소비와 이혼한 서희원은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이 먼저 연락해 이혼한 지 1년도 채 안 돼 재혼하게 됐다.

구준엽은 클론의 대만 진출 당시 1년간 교제했던 두 사람은 클론의 국내 활동 재개와 소속사의 만류로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후 20여 년이 지나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옛 전화번호로 통화를 걸자 번호를 바꾸지 않았던 서희원과 연락이 닿으며 영상 통화로 청혼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구준엽은 대만으로 건너가 서희원과 신혼생활을 즐겼으며 최근 미국 공연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한국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1
+1
0

이슈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