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잠잠했던 구혜선
영화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
최근 국제단편영화제 후보 올라

sky TV ‘수미산장’/instagram @kookoo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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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가 2022년 6월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제24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 상이 공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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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혜선은 2010년에 개최된 제12회 쇼트쇼츠 국제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수상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구혜선은 2008년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요술’, ‘당신’, ‘복숭아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미스터리 핑크’, ‘딥슬립’에 이어 꾸준히 연출 작업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본인의 영화사인 ‘구혜선 필름’을 설립하면서 그녀는 영화 연출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1

이번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 올라가게 된 작품은 ‘다크 옐로우’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로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연제환)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혹평도 많이 있었는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이라는 기자의 혹평에 구혜선은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는다.”라고 반응하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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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다크 옐로우’ 영화에 대해 “다섯 번째 단편이다. 컬러를 담은 영화이며 문이 나오는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전달했다. 이어 여성이기에 나올 수밖에 없는 시선을 영화에 담았다고 밝혔던 바 있다.

구혜선은 이전에 이 영화를 만듦으로써 여성, 남성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다고 영화를 만든 목적에 대해 전했으며, 만일 이번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다크 옐로우’가 수상할 경우 아카데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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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혜선은 2002년 CF로 데뷔하여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배우, 영화감독,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피아노 뉴에이지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으며, 국내 대표 홈웨어 브랜드 트라이(TRY) 브랜드 모델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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