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앓고 있는 이지혜
아이들과의 근황 알려와
금연 로고 찍은 사진도 화제

가수 이지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찍은 사진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혜는 딸 두 명과 함께 누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그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등장해 심장 관련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건강 이상으로 인해 3년 반 동안 진행해왔던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하차 소식 또한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연 공지판 앞에 서 있는 사진과 함께 “하필이면 금연 공지 앞에”라는 글로 근황을 알리자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이유는 과거 이지혜가 자신이 담배를 피웠다고 방송에서 고백한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남편과 함께 관련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문재완은 자기 머리를 염색해주는 이지혜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당신은) 무슨 소문이 있나?”라고 대뜸 묻자 이지혜는 “요즘에는 소문이 없다. 옛날에 좀 있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다 그는 “많이 논다. 술 많이 먹는다. 남자 많이 만나고 남자 좋아한다는 이런 소문 다 사실이다”라며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재완은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 피우고 있더라’ 뭐 이런 거 아닌가?”라고 하자 이지혜는 “담배 끊었다. 그랬으면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8년간 타온 차를 처분하기 위해 차 내부를 정리하다가 문재완이 콘솔박스 안에 있던 라이터를 발견하자 이지혜는 실밥 정리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라이터가 여러 번 나오자 이지혜는 변명을 포기한 듯 전자담배 꼭지를 스스로 꺼내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병을 앓고 있다면 더욱 금연해야 한다”, “담배 피웠다고 말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쿨하다”, “쉬는 기간 동안 건강 회복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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