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연애시절 남편에게 먼저 스킨십 했다고 고백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 두고 있어

출처 : Instagram@02leela, 아주경제
출처 : Instagram@02leela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서영희가 출연했다. 서영희는 2011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서영희는 “남편과 연애할 때 내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했던 행동이 있나”는 질문에 “처음 스킨십할 때 되게 주저하고 조심스러워하더라. 답답해서 그냥 내가 먼저 했다. 너무 답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만났다가 집 가는 길이었다. 술 한잔하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문을 못 닫고 있더라. 그냥 내가 뽀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출처 :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서영희는 2011년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한 방송에 출연해 연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결혼식까지는 6개월이 걸렸을 만큼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다.

당시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통해 제8회 대한민국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그녀의 결혼을 말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돌연 결혼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 “5월의 신부’가 원칙이 아니냐. 5월에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라며 “그날이 예식장이 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출처 : SBS ‘동상이몽’

서영희의 남편은 외국계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서영희는 남편의 키가 187cm라고 밝히며 “그냥 사람이다. 얼굴이 동그랗다. 쌍꺼풀은 있는 것 같고, 안경은 네모 안경. 머리는 짧다”고 남편을 소개했다.

그녀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서영희는 남편과 원래 친구 사이로 5년간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전에도 조금 알고 있던 친구였다. 남편에게 오히려 좋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가 인연을 옆에 두고 멀리서 찾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처 : TV리포트

그녀는 현재 시부모님과 가까운 데서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시댁이 바로 아래층으로 “시부모님은 어디 가서 절대 ‘같이 산다’, ‘가까운 데 산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시집살이를 시키는 줄 알겠지만, 어머니가 시집살이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어른들과 살면서 얻는 장점이 더 많다. 아이를 낳고 시댁과 가까이 살아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그녀는 남편의 뒷모습 등의 사진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남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02leela

한편 서영희는 1998년 MBC 재연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그녀는 연극 무대에서 넓은 입지를 가진 배우로 2008년 영화 ‘추격자’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으며 신인여우상을 시작으로 여우주연상, 최우수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최근 서영희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공기살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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