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
남편 횡령 혐의로 위기 겪기도
배우 서효림이 깜짝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효림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까. 지난 한 주 동안 고민하다가 호흡 한 번 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여러분, 제가 이번에 화장품을 만들었어요!”라며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기초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효림은 “화장은 못하더라도 피부만은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효림은 연예계 대표 피부 미인으로도 유명하다.
화장품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결혼 후에 아이를 낳고 나니 피부가 더 예민해졌고 아이를 위한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아이를 위한 화장품은 나중으로 하고 우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효림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점점 더 멋진 뷰티 멘토로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게요!”라며 “배우 서효림으로서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도 뷰티 사업가로서도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화이팅!!!”, “저도 주문할래요 ㅎㅎ”,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와 이제 효림 대표님으로 불러야 하나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9살 연상의 기업가 정명호와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남편 정명호로 인해 한 차례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식품판매업체 나팔꽃 F&B를 운영 중인 정명호는 tvN 예능 ‘수미네 반찬’이 북한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북 협업 관련 주식을 매수했다.
그러나 촬영이 취소되자 매수했던 주식을 다시 매도, 다른 주식을 직원 소유 계좌로 구매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남 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정명호를 수사했다.
정명호 측은 “회삿돈으로 주식을 산 것은 맞지만 사적으로 이용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