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캐스팅 당해
아이돌로 데뷔했다던 강남
과거 사진 공개돼 화제

출처: instagram@kangkangnam, 정글엔터테인먼트, twitter@Kangnam11
출처: SBS ‘DNA 싱어’

강남이 방송에서 과거 미모의 아이돌 그룹 멤버 시절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되었던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강남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강남에게 엄마와 함께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1년 전 다른 방송에서 엄마와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적 있었는데 엄마가 힘들어할까 봐 거절했다. 그 얘기를 했더니 엄마가 난리가 났다. ‘왜 네가 마음대로 거절하냐. 네가 뭔데 이 자식아’라고 수많은 욕을 하셨다”라며 폭로하자 놀란 강남의 엄마는 아들을 꼬집어 웃음을 유발했다.

출처: SBS ‘DNA 싱어’

이어 강남은 자신이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한국 회사 대표님이 길거리 스카우트를 하셨다. 그때는 진짜 잘 생겼었다. 아이돌 그룹이었는데 진짜 잘 생겼었다. 예능 하다가 이수근형 같은 사람과 같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망가졌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과거 사진 속 강남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꽃미남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 instagram@kangkangnam

이어 강남 엄마는 “아들이 마냥 해맑아 보이는데 데뷔를 굉장히 어렵게 했다. 한국어 발음이 잘 안 돼서 피눈물 나게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지금은 여러분이 다 알아주는 훌륭한 예능인, 가수가 되어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던 와중 “며느리가 엄청 대단한 아이다. 아들이 너무 짓궂어서 마음고생 심할까 봐 제가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며느리 이상화를 걱정했다.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8년 SBS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어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출처: youtube@동네친구 강나미
출처: youtube@동네친구 강나미

한편 한국말이 어눌해 아나운서 학원에서 매일 발음 연습을 했다던 강남은 오랜 노력 끝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고 알려와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축하받았다.

강남은 “똑똑한 분은 빨리 된다. 시험을 총 3번 볼 수 있는데 3번 꽉 채워서 마지막에 붙었다. 시험에서 많이 틀렸다”라며 “돌을 데워서 방을 따뜻하게 만드는 온돌을 보일러라고 했다”라며 유쾌한 시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강남은 “이상화 씨가 국가대표고 나라를 빛낸 분이니까 남편으로서 도리를 지키고 싶어서 귀화를 결심했다. 엄마도 한국분이라 자연스럽게 귀화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외모도 멋지고 마음도 멋지네”, “멋있는 남편이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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