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결혼 발표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
결혼 후 입대할 예정

출처 : 더팩트
출처 : Instagram@yunakim

‘피겨 여왕’ 김연아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진행하길 원한다며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JTBC ‘팬텀싱어’

일부 매체에서는 고우림의 팬들이 김연아와의 열애 사실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예계에서도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이다. 그는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다. 현재 그는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김연아의 결혼 발표는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김연아의 결혼 소식을 연달아 보도하고 있다. 현재 포털 야후 재팬에서 김연아의 결혼 기사는 댓글 많은 뉴스 2위에 올랐다.

일본 네티즌은 김연아의 결혼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출처 : 고우림 팬카페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우림의 군대 문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살 연하로 29살이다. 그는 아직 미필인 상태이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 후 입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은 지난 2019년 잡지 ‘A.WAKE’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해외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해서 군 면제를 받으면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우림은 “군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어려운 일 이다”라며 “활동을 하면서 군 면제를 노린다는 게 교만한 마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woorim_ko
출처 : 더팩트

고우림은 “팀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콩쿠르도 노리는 건 콩쿠르만 노리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닐 수 있다. 멤버들 생각해서도 군 문제는 중요한 과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우림은 “실패할 수도 있지만 군 면제를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한다. 지금은 포레스텔라로서 성공하는 거 다음으로 큰 목표가 군대”라고 의견을 밝혔다.

고우림이 미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올해 팬미팅에서 내년쯤이 아닐까 싶다고 했음’, ‘우와 어리시구나’, ‘…연느 2년 고무신은 안돼… 콩쿨 나가자’ 등 놀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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