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임신 소식 전해
첫째 입양 후 맺은 소중한 결실
아기 못 낳아서 입양했다 소리에 둘째 계획
둘째 성(姓)도 첫째처럼 엄마 성 따를 예정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자녀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역아’였던 둘째 태은이의 머리가 내려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날 병원에서 태은이의 성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의사가 “딸이다”라고 이야기하자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좋아서 손뼉 쳤다.

특히 딸을 원했던 진태현은 혼자서 격한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이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고 있던 도중에 박시은의 어머니가 집을 방문했다.

instagram@taihyun_zin

둘째 임신을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박시은의 어머니는 “두 번 유산 후에는 사실 둘이 살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런데도 둘째 소식을 기뻐했던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네가 아기를 못 낳아서 다비다 입양했냐는 소리가 싫었다”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둘째를 가진 이유에 대해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비다에게 어떤 사랑을 줘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박시은은 다비다를 성인이 된 후에 입양한 것을 이야기하며 뛰어넘었던 시간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음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진태현 또한 “태은이가 생기고 나서 다비다를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아껴주고 싶었다“라며 첫째 다비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둘째 태은이의 성(姓)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첫째 딸 다비다가 개명 당시 아빠 진태현이 아닌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랐다.

이에 박시은은 “태은이도 당연히 내 성을 줘야 하겠지“라고 이야기했다.

장모님이 진태현에게 “자네는 섭섭하지 않겠어?”라고 묻자 “언니가 엄마 성인데,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당연하듯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다비다에게 엄마 성을 준 이유에 대해 “다비다에게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말해 또 한 번의 감동을 더 했다.

instagram@taihyun_zin
instagram@taihyun_zin

하지만 진태현과 박시은은 혼인신고 당시 자녀에게 아버지 성을 준다고 체크했기 때문에 엄마 성을 주는 것이 간단하지 않은 일이었다.

박시은은 이에 대해 “하루라도 이혼하고 다시 혼인신고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비다를 입양할 당시 판사님에게 편지를 써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그래서 둘째도 법원에 갈 생각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내 성을 가지니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에 대한 질문에 박시은은 “늘 감사하다. 하루하루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태현은 “저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이렇게 살아가게 해주는 동력이 되어줘서 아내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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