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다이어트 성공
과거 “신내림 받아야 해”

출처 : Instagram@djk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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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뷰티 인플루언서인 김기수가 폭풍 다이어트 이후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했다.
김기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더워서 이러고 경주 다님…ㅎㅎㅎ 좀 차려 입을 걸ㅡㅡ”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서 그는 검은 모자를 쓴 채 팔과 등 근육이 잘 보이는 노란색 나시티를 입어 파격적인 노출을 했다. 나시 덕분에 숨겨져 있던 문신도 함께 드러났다. 나시 뿐만 아니라 하의도 검은색 짧은 반바지를 착용해 무더위를 온몸으로 직면하고 있다.

출처 : Instagram@djkisoo

앞서 김기수는 “6년간 앉아서 일만 했더니 대참사. 48살 먹으니 운동해도 그때뿐인 거 같고 좀 더 하면 될 것도 같고 아닌 거 같고 해도 늘지 않는 거 같고 야식 먹으려고 운동 돌입했는데. 잘한 거 맞죠?”라며 다이어트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몸까지 더 좋아지면 반하는데!! 그럼 안 되는데!!”, “와우!! 오빠 몸이 점점 좋아지네요. ㅎㅎ 운동하는 보람은 있으시겠어요. 저도 자극받고 갑니다! ”, “날아다니던 날렵한 오빠로 돌아와 주세요” 등 누리꾼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

출처 : Instagram@djkisoo

김기수는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그의 재밌는 입담과 손재주로 실용적인 메이크업 팁을 전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또한, 김기수는 작년 7월 코와 안면 윤곽 수술했다고 고백해 폭발적인 반응을 전했다.
당시 김기수는 “부목 다 떼고 이제 붓기 빠지는 타임”며 “통증이 좀 나아져서 생존 신고 한다. 어때요? 세상 시커먼 블랙헤드 손 안 대고 없애고, 셀카 삼매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 수술은 다음 주에 안쪽 실 제거하고 끝”이라며 “사각턱 안면 윤곽은 워낙 큰 수술이라서 경과를 더 봐야 한다”고 성형 수술을 한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수술 과정을 공개했으며, OSE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숨겼다면 바뀐 모습에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고, 굳이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성형수술을 하는 게 자랑은 아니지만 당당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출처 : YouTube@푸하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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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기수는 작년 무속인 정호근 유튜브에 출연해 유쾌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당시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김기수에게 건넨 말이 화제가 됐다. 정호근의 ‘심야 신당’ 콘텐츠는 유명인들의 점사를 풀이하는 영상이다. 해당 콘텐츠의 103회에 김기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호근은 김기수의 점사를 보더니 “뒤에 여신이 항상 따라다닌다”라며 “(김기수에게) 신이 일찍 왔다. 10대 때부터 왔다. 신내림 받아야 돼”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김기수는 순간 당황해했지만 이내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인정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네, 느꼈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일화를 풀어줬다. “어렸을 때 비가 오는 날이었다. 우산이 없었는데 비 한 방울을 맞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후 누나와 약속으로 냄비 세트를 받고 돌아오는데 또 비가 쏟아지더라. 옆에 있는 사람들은 다 젖었는데 나만 비를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기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던 정호근은 “신을 받아도 나처럼 방울 부채를 흔드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무당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신당을 정성으로 모셔야 한다. 둘 다 거부할 경우 일이 풀리지 않는다. 가다가 맨날 김새. 1등이야 1등인데 절대 1등이 안 된다. 신이 옆에 안 계시면”이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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