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8월을 끝으로 활동 종료한다고 보도
소속사 측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
지난해 역주행 성공한 멤버들 현재는 개인 활동 중

Youtube@놀면 뭐하니? / KBS2 ‘뮤직뱅크’
instagram@officiallaboum

걸그룹 라붐을 두고 해체설이 불거졌다.

11일 라붐이 8월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 후 매니지먼트 운영 사업을 종료해 라붐도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라붐의 소속사는 인터파크 뮤직 플러스로 인터파크의 자회사다.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여행, 항공, 공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같은 날 소속사는 “해체 관련 보도를 접했으나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관련 내용이 정리되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2 ‘뮤직뱅크’

라붐은 2014년 싱글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6인조였으나 2017년 율희가 연예계에 뜻 없다며 탈퇴, 2021년 유정이 전속계약 만료로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 ‘뮤직뱅크’에서 라붐이 가수 아이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군민 가요(군대+국민가요)로 유명한 2016년에 발매한 ‘상상더하기’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이후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으나 ‘억지 역주행’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결국 실패했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 단체 곡으로 소개돼 역주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스타뉴스

라붐은 지난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을 발매 후 지난 4월 중에 컴백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무산된 후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먼저 소연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3사 대표 전원에게 합격을 받으며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솔빈은 지난 8일까지 tvN ‘군대스리가’의 MC로 막힘없는 진행력과 센 있는 멘트로 맹활약했다.

해인은 SK주식회사 ‘내일(Work)은 투자왕’의 MC로 발탁돼 예능 새싹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진예 또한 눈에 띄는 센스를 비롯해 몸 개그, 입담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아 MBC every1 ‘다시, 첫사랑’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instagram@daraxxi
OSEN

라붐마저 아이돌 7년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리더였던 유정이 탈퇴해 4인조로 재편하고 분위기를 쇄신해야 했다.

아이돌 7년 징크스는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 7주년이나 활동 7년 차가 되는 해에 멤버 탈퇴나 팀의 해체를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서 유래한 징크스로 일명 ‘마의 7년’이라 불리기도 한다.

7년 차에 해체된 그룹으로는 투애니원, 포미닛, 레인보우, 씨스타, 여자친구 등이 있다.

7년 이전에 멤버 변동을 겪은 그룹으로는 원더걸스(7년 차에 선예, 소희 탈퇴), 카라(데뷔 7주년에 니콜, 강지영 탈퇴), 오마이걸(7년 차에 지호 탈퇴, 2017년에 진이 탈퇴) 등이 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마마무, 레드벨벳, 세븐틴, 트와이스 등의 아이돌이 ‘마의 7년’을 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이슈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