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남편 도경완 유튜브
유튜브 잠정 중단한 이유는
폭우 사태에 도경완이 보인 반응

출처 : Youtube@도장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 : Youtube@도장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윤정 남편 도경완이 잠정적으로 영상 중단 소식을 알려 화제다.

지난 12일 도경완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에 힘들었던 한주였습니다. 더 이상 피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업로드 예정이었던 (한 달 전에 촬영 편집해 놓은) 영상이 비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 힘들어하는 시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주 영상 업로드하지 않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도경완은 “하루빨리 복구되길, 그리고 안정 찾으시길 바랍니다”라며 폭우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도경완은 이미 촬영, 편집까지 마친 상태의 영상을 폭우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올리지 않기로 한 것.

출처 : Youtube@도장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누리꾼들은 “멋지십니다”, “역시 배우신 분”, “배려심 최고” 등 도경완의 결정에 어마어마한 공감과 응원을 전했다.

지난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지난해 2월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6개월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연우, 하영이를 두고 있다.

도경완은 KBS 퇴사 후 ‘도플갱어’ 가족의 유튜브 채널 ‘도장 TV’를 개설해 장윤정, 연우, 하영이 등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경완은 첫 유튜브 영상에서 “2009년 2월 1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만으로 12년 채우고 나왔다. 첫 직장을 그만두고 우울감과 상실감이 생각보다 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 뉴스1

도경완은 “나도 이제 불혹이다. 앞으로 또 12년을 진짜 열심히 하고 싶다”라며 홀로 소매물도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고, 장윤정은 이 또한 응원했다.

앞서 도경완은 KBS 퇴사 전부터 장윤정의 반대를 겪었으나, 끈질긴 설득 끝에 아내 장윤정의 동의를 얻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경완은 퇴사 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2년 근무하면서 11년 동안 아나운서 생활을 했고 1년 동안 예능만 3개 했다. 예능을 하다 보니 욕심나고 궁금하더라. 연예인들과 방송해보고 싶었다. 야구선수가 메이저리그 꿈꾸고 축구선수가 분데스리가 가고 싶듯이 예능 들어가니 예능 메이저리그 가고 싶더라”라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또한 퇴사 허락을 하며 장윤정이 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은 “마지막엔 세 가지만 지키라고 그랬다. 장윤정이 말한 건 ‘밖은 추우니 각오하고 나가라’, ‘내 명성 무료로 갖다 쓸 생각하지 말아라’, ‘내 도움과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마라’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만두면 솔직히 큰 회사에서 연락해 올 줄 알았다. 근데 아무 데도 연락 안 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름을 잃었다. 어딜 가든 장윤정 남편으로 통한다. 익숙해져서 ‘장윤정 남편이에요’라고 하고 다닌다. 근데 어느 지점 가니까 서운한 게 생겼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장윤정은 KBS에서 상을 받으면서 “KBS에서는 좀처럼 부르기 힘든 우리 도경완 씨… 이제 ‘장윤정’ 딱지 떼고 잘나가고 있는 거 같아서 부인이자 팬으로서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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