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의 대가’ 배우 장서희
복수극으로 5년 만에 활동 재개해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한류공로 수상
인스타 계정 만들어 본격 활동 시동

스포츠월드 / MBC ‘인어아가씨’
SBS

SBS 주말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복수극의 대가’ 배우 장서희가 5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장서희를 비롯해 김규선, 오창석이 ‘마녀의 게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의해 희생된 두 모녀의 처절한 모성애를 담은 연합 복수극이다.

이 가운데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장서희의 출연 결정이 가장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장서희는 비서에서 상무이사에 이어 대표이사까지 승승장구 성공 가도를 달리는 설유경 역으로 분한다.

아이오케이 컴퍼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 고고한 품격을 지닌 설유경은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들키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만큼 탁월한 감정 관리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장서희는 무서운 야망과 따뜻한 모성애를 동시에 품은 설유경 역을 통해 차원이 다른 복수극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장서희가 맡은 역할은 극의 핵심 키를 쥐고 있다”며 “작품의 팽팽한 긴장감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stagram@seohee.official

장서희는 여기에 영화 ‘독친’을 통해 스크린 복귀까지 확정 지으며 활동 재개라는 포부를 시사했다.

5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장서희는 지난달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시상식에서 한류공로부문상을 받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추자 온라인을 통해 그의 소식이 빠르게 확산했다.

그는 올해 들어 개설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시상식에 다녀왔다”라며 수상 사실을 알렸고 많은 국내외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팬들은 방부제를 머금은 듯한 변치 않은 미모를 극찬하며 “더 어려졌다”, “공로상 받을 나이로 안 보인다”, “세월이 지나도 미모는 그대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KBS ‘해피투게더3’
MBC ‘인어아가씨’

장서희는 1981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정되어 아역 배우로 데뷔해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뽑히면서 정식으로 성인 연기자로 데뷔했다.

MBC ‘뽀뽀뽀’의 7대 뽀미언니로도 유명한 장서희는 성인이 되고서 오랜 시간을 단역 생활로 보냈으나 MBC ‘인어아가씨’를 통해 주연을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인어아가씨’와 같은 복수극 SBS ‘아내의 유혹’과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복수극의 대가’로 불리게 된 장서희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어 한류열풍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친정과 같은 MBC에서 복귀하게 된 장서희가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흥행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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