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안테나 소속사 전속계약설 반박
인스타그램 통해 팬들에게 호소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제시 행보 눈길
가수 제시가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기사에 전면 반박했다.
제시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속사 안테나와 전속 계약 체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기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Please don’t believe everything you read on the media. TRUST ME you guys will be the first to know”라며 “언론에서 읽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 날 믿어달라. 내가 팬들에게 제일 먼저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제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테나와의 계약 논의에 유재석이 관련 있다’는 기사 캡처본을 공유하며 “Respectfully…No I am not”이라며 “정중하게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제시의 안테나 전속계약설이 돌게 된 것은 앞서 제시가 지난달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을 만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피네이션 측은 제시와의 계약을 만료하면서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서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제시는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많은 팬분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할 것이며,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네이션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제시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시는 이에 대해 지난 7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현재 내 상황으로 인해 여러 추측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게 생각을 정리하고 잠시 숨을 쉴 시간을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저는 2005년부터 쉬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 확실한 것은 제가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팬분들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피네이션 평생 사랑한다”며 前 소속사였던 피네이션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시가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와 계약 논의 중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것은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에 제시가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면서 보여준 친분과 케미 때문으로 보인다.
제시는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과 남매 케미를 보이며 활약했다. 또 방송에서 유재석에 대한 애정과 친분을 여러 번 드러내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시가 방송 끝나면 유재석한테 문자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식스센스’ 캡처본이 올라오기도 했다.
공개된 캡처본 속 ‘식스센스’ 멤버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제시는 “여기에 아빠가 없으니까 재석 오빠가 아빠 같다”며 자신을 여동생처럼 살뜰히 챙겨주고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유재석에게 칭찬을 보냈다.
이어 제시는 방송이 끝날 때마다 자신이 너무 싹수없는 이미지로 나갈까 봐 걱정돼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볼수록 제시의 진심이 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라며 위로를 건넸다.
제시는 감동한 듯 “너무 착해”라며 울먹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는 지난 20일 크롭톱을 입은 채 볼륨감 넘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Smile through the storm”, “See you next week Indonesia!”라는 글을 함께 작성해 인도네시아에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미주와 유재석은 그렇다쳐도 제시는 안테나와 음악적 결이 많이 다르지 않나? 차라리 비슷한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소속사에 가는게 나을꺼라 생각됨. 그런다고 인간관계가 변하는게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