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빵꾸똥꾸’ 진지희 근황
진지희 대학교 졸업 사진 올려
레전드 아역 배우 진지희 인터뷰

출처 : instagram@2xj_hee
출처 : instagram@2xj_hee

데뷔 20년 차 배우 진지희가 근황을 전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진지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졸업식, 열심히 살았던 나 자신 칭찬해”라며 대학 졸업을 위해 학사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진지희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교수님의 좋은 가르침과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한 좋은 추억들을 간직하고 드디어 졸업합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진지희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역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온 진지희는 배우 활동뿐 아니라 대학 생활도 착실히 해 재학 시절 ‘올A’를 받은 성적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2xj_hee

진지희는 지난해에도 “최대한 빨리 졸업하고 마음 편하게 촬영에 임하기 위해 시간 남으면 계속 학교에 다녔어. 이번에 학교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잖아”라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진지희는 “코로나 생기기 전까지는 나도 학교 행사에 많이 참여했었지. MT도 갔다 오고 재미있게 놀고. 에브리타운 들어가면 목격담 종종 있어. 진지희 쳐서 많이 보지. 어떤 분은 ‘정문에 서서 가만히 있으면 진지희 한 번은 본다’ 이러셨어”라며 대학 생활을 입증했다.

아역 때부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진지희가 대학 졸업 소식을 전하자 누리꾼들은 “빵꾸똥꾸가 벌써 졸업이라니”, “나이는 나만 먹지”, “졸업 정말 축하합니다” 등 반응을 보냈다.

앞서 진지희는 대중들에게 ‘잘 자랐다’는 칭찬을 많이 받는 것에 대해 “친구들이 나한테 늘 ‘넌 언제까지 자라는 거야?’라고 묻는다. 그런 기사들이 나서 그런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출처 : SBS ‘펜트하우스’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진지희는 “부끄럽지만 바른 이미지도 보이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스타일 적으로도 변화가 있어서 잘 자랐다고 해주시는 것 같다. 나도 그에 부합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려고 한다. 아역 이미지를 떼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의 것을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SBS ‘펜트하우스’로 또 한 번 인기를 끈 진지희는 “‘펜트하우스’를 하면서 아역 이미지를 잊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아역을 한 것은 팩트이기 때문에 그때를 소중히 생각하려고 한다. 아역이 있었기 때문에 ‘펜트하우스’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아역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출처 : instagram@2xj_hee
출처 :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진지희는 ‘지붕 뚫고 하이킥’ 성공 후 부담감에 대해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너 이미지 벗으려면 더 좋은 작품을 해야 한다’고 해서 나도 그때 촉박함이 생겼다. 거기에 흔들렸고 더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학에 들어와서 1, 2년 정도 책도 많이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바꿨다. 내가 촉박하게 한다고 해서 일이 빨리 처리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라며 달라진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진지희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 정해리 역을 맡아 전 국민들을 울고 웃기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배우 활동, 학업을 병행한 진지희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18학번으로 입학해 최근 졸업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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