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주역 정우성
팬들에게 긴급 공지 내려
과거 팬들과의 에피소드 눈길

출처 : instagram@tojws
출처: instagram@artistcompanyofficial

영화배우 정우성이 직접 소속사를 통해 팬들을 향한 긴급 공지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주도 뜨거운 ‘헌트’ 무대인사! 정우성 배우가 특별한 공지를 알립니다. 여러분 프로포즈하시면 안돼요”라는 글이 영상과 함께 게재되었다.

영상 속 정우성은 “또 프러포즈 당했어요. 여러분… 프러포즈하시면 안돼요. 여러분이 손해야. 프러포즈 하면 안 돼… 안 돼! 금지된 사랑”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냥 사랑하게 해주지…”, “절대 우리 손해가 아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게재하게 된 배경에는 정우성이 최근 열린 영화 ‘헌트’ 무대인사에서 한 팬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당한 사건에 있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헌트’ 무대인사 당시 한 여성이 정우성을 향해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었다.

한 여성 팬이 꽃다발과 ’30년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라는 글을 든 채 프러포즈 자세를 취하자 정우성은 “나 안 받을래”라고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

그러다 결국 정우성은 바닥에 드러누워 보이며 완강한 뜻을 내비치자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정우성은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영화 ‘헌트’ GV 당시 마지막 질문을 한 관객에게 자신이 걸고 있던 군번줄 목걸이(영화 소품)를 직접 걸어주는 등 깜짝 팬서비스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면서도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에 직면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첩보 액션 영화다.

출처: youtube@문명특급

한편 프러포즈하지 말라고 했던 정우성이 반대로 한 팬에게 프러포즈(?)했다는 소식이 웹 예능을 통해 전해지자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7월 말 ‘문명특급’에 등장한 영화 ‘헌트’ 주역 배우 정우성, 이정재, 전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재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선 정우성한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해당 여성은 “인터뷰 때문에 (정우성을) 일회성으로 잠깐 만났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 상사가 정우성한테만 음료수와 케이크를 제공했었다. 내가 케이크를 빤히 쳐다보니까 정우성이 ‘먹고 싶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괜찮다고 했는데 다음날 우리 회사에 꽃이랑 그 케이크 큰 걸로 배송이 왔다. 나한테 고백하는 줄 착각할 만하지 않냐”라고 밝혔다.

놀라운 내용이 담긴 사연에 MC 재재는 “그니까 프러포즈를 하신 거다“라고 말하자 정우성은 “배우들이 인터뷰하고 그럴 때 배려가 저희 쪽에만 쏠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장면 중의 하나였나 보다”라며 해명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instagram@artistcompanyofficial

정우성과 관련한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우성이 내 멘토스 가져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글 작성자는 “오늘 무대 인사 갔다가 퇴근길에서 멘토스 그냥 주머니에 있어서 악수할까 봐 쥐고 있었는데 가져감”이라며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와 함께 공개되었던 사진 속에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무대 인사를 마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눈앞에서 이들을 본 해당 누리꾼은 반가운 마음에 악수를 청하자 정우성이 그 과정에 누리꾼의 손에 쥐어져 있던 멘토스 사탕을 선물로 오해해 그대로 가져가 버렸다고.

이에 정우성은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멘토스의 주인을 찾습니다! 8월 7일 대구 무대인사 당시! 정우성 배우에게 멘토스를 건네주셨던(?) 분을 찾습니다. 정우성 배우가 간곡히 찾고 있습니다! 멘토스의 주인님은 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 DM이나 댓글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정우성의 사과 영상이 게재됐다.

이후 해당 누리꾼은 정우성 소속사 측에서 영화 ‘헌트’ 서울 무대인사에 직접 초청해 정우성이 직접 멘토스 1kg과 영화 굿즈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팬서비스를 제공해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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