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한 윤형빈
축하받을 소식 전해 화제 모아
과거 논란들 또한 재조명돼

출처: 이데일리, 뉴스1
출처: instagram@hyoungbin_yoon

‘개그콘서트’에서 정경미를 향한 고백 세례로 대중들의 웃음을 자아낸 개그맨 윤형빈이 놀라운 근황을 알려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형빈은 지난 27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KBI(한국권투인협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85kg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두어 복싱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윤형빈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일을 쉬지 못했고, 몸이 점점 약해지는 걸 느꼈다”라며 “생기를 찾을 만한 새로운 목표가 필요했다”라고 복싱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승을 거둔 윤형빈은 이른바 ‘대한민국 레전드 돌주먹’이라고 불리는 IBF, WBA 전 슈퍼 미들급 챔피언 박종팔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2’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마동석이 윤형빈의 대회 출전 소식에 그에게 필살기를 전수해줬다는 후문이다.

출처: instagram@hyoungbin_yoon

윤형빈은 “틈날 때마다 운동했다.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라며 “바쁜 시간 속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몸을 움직였던 것이 행복했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건강하게 열심히 운동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로드FC 무대에도 꼭 다시 한번 서고 싶다”라며 의지를 내보였다.

복싱 챔피언이 된 윤형빈은 최근 한 방송에서 2013년 3번의 프러포즈 이후 우여곡절 끝에 함께 백년가약을 맺었던 개그우먼 정경미에게 무심한 모습을 보여 논란에 일었다.

지난 2020년 K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했던 윤형빈은 당시 임신부였던 아내 정경미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곧바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결혼 후 약 8년간 주말을 가족과 거의 보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방송에서 이들의 갈등이 더욱 고조됐다.

출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요리부터 시작해 기본적인 집안일을 모두 임신부 상태인 정경미가 맡아서 하고 있었으며 윤형빈은 정경미가 임신 몇 주차인지, 결혼 몇 년 차인지, 방문하는 산부인과 이름 등을 전혀 모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각방을 쓰는 모습이 공개되자 정경미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각방을 사용했다. 아빠는 늦게 들어오고, 우리와 생활 패턴이 다르다”라고 이유를 전한 바 있다.

이어 윤형빈과 식사하던 정경미는 고기가 당기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자 윤형빈은 “입덧하나?”라고 되물었다.

남편의 말에 정경미는 “입덧은 진작 끝났다. 내가 입덧을 한 건 아느냐”고 묻자 윤형빈은 “했어?”라고 답해 충격을 주었다.

무심한 모습이 계속해서 보여 대중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자 방송 이후 윤형빈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출처: instagram@jung_kyoung_mi

윤형빈을 향한 각종 구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형빈은 지난 2020년 12월 한 누리꾼으로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부산 남구 대연동의 윤형빈 소극장에서 연기를 배우기 위해 들어갔다가 여러 명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피해를 봤다”라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자신을 23세 개그맨 지망생이라 소개했던 A씨는 윤형빈에게 피해를 호소했으나 ‘어리니까 참아야 한다’, ‘말을 잘 안 들어서 그런 것이다’라며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연과 연기 공부가 아닌 음향 보는 일을 약 1년 6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해왔다면서 해당 사건으로 현재 청각 문제, 공황장애와 조현증을 앓고 있다며 진료 확인서 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윤형빈의 소속사 윤소그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들로 가지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을 여러 차례 협박했다.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가 제기한 개그맨 윤형빈의 폭행 방조 및 임금체불 의혹은 지난 2021년 6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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