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 정관수술 2년
최민환♥율희 넷째 상담도 받아
정관 복원 수술 상담까지 했었는데

출처 : instagram@minhwan12
출처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민환, 율희 부부의 넷째 언급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율희 외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환은 “저희 퉁퉁이 외할아버지 댁이 전남 영광에 있다. 재율이와 아윤, 아린이와 함께 증조 외할아버지 뵈러 영광까지 왔다”라며 쌍둥이들과 함께하는 첫 방문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민환이 아직 갓난아이인 처제를 안고 어색함을 드러내자, 율희 어머니는 “너희 나중에 나이 먹으면 막둥이 하나 낳을 거야?”라고 질문했다.

최민환은 “이미 묵었다”라며 정관수술을 했음을 밝혔고, 율희는 “이미 수술한 지 1년 넘고 2년이 다 돼서 안 될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어 정관 복원 수술을 암시하는 부모님들의 말에 “이제 못 풀어요. 대수술해야 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민환, 율희는 지난해 이미 넷째 관련 문제에 대한 의논을 나눈 바 있다.

당시 결혼기념일을 맞아 출산, 육아 등 추억을 되돌아보던 율희는 “3, 4년 만에 다섯 가족이 됐다. 3주년에 애가 셋이다. 4주년엔 애가 넷 되는 건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율희는 “찾아보니까 제왕절개는 3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 나는 출산 기회가 한 번 더 남은 것이다”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최민환은 “난 지금도 행복하고 좋다. 아이들 너무 예쁘고 (넷째가) 궁금하기도 하다. 상상은 하는데 상상에서 끝난다”라고 답했다.

출처 : instagram@yul._.hee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율희는 “당연히 육아가 힘들었을 때도 있겠지만 아기 낳아보신 엄마들을 공감하실 거다. 아기가 어느 정도 크면 신생아 때가 정말 짧지 않냐.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민환은 “사실 묵었다”라며 정관 수술을 고백했고, “재율이부터 쌍둥이까지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아내 쪽에서 피임하고 수술을 하는 쪽이 많다고 들었는데 여자 몸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제가 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민환은 정관 수술 고백에 대해 율희는 “저는 너무 급하지 않나 생각했다. 늦둥이를 낳고 싶어 할 수 있지 않느냐. 오빠의 생각을 존중했지만 내심 아쉬웠다”라며 정관 복원 수술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결국 비뇨기과를 찾은 최민환은 정관 복원 수술에 대해 질문했고, “미세 수술이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출처 : fnc
출처 : instagram@minhwan12, yul._.hee

당시 의사는 “정관 복원술을 하고 나서 큰 부작용이 있는 건 아니지만 드물게 수술 후 출혈, 염증이 있을 수 있다. 혈관 손상이 있으면 고환이 퇴화하거나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수술했는데 개통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붐으로 데뷔한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를 인정, 이듬해 1월 결혼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4개월 만인 2018년 5월 득남했고, 이후 2년여 만에 쌍둥이를 낳아 다섯 식구가 됐다.

여전히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환과 달리 결혼, 임신 등으로 그룹 탈퇴가 불가피했던 율희는 최근까지도 걸그룹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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