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런닝맨 초기로 돌아간 송지효
검은색 뿔테 안경 완벽 소화
‘숏컷 논란’ 이후 처음 묶은 머리

출처 : Instagram@my_songjihyo
출처 : Instagram@my_songjihyo

배우 송지효가 확 바꾼 머리 스타일링을 공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6일 오후 송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송지효는 짧은 머리로 매번 풀어져 있던 머리를 반묶음으로 꽉 묶어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숏커트로 짧았던 머리가 어느 정도 길어 묶을 수 있게 됐고 이는 마치 데뷔 초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또한, 송지효가 착용한 검은색 뿔테 안경은 프린팅된 흰 티와 블랙 팬츠에 매우 잘 어울렸으며 힙한 매력을 더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디어 머리 묶기 시작한 송지효”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에, 대부분의 댓글에서 “‘런닝맨’ 초창기 때 모습이 떠오른다. 언니 이제 우리 머리는 자르지 않기로 해요. 약속!!”, “송지효가 이제 머리카락을 기르겠다고 결심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my_songjihyo

앞서 송지효는 짧은 머리로 변신한 것에 관해 유튜브 웹 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서 “술을 먹고 갑자기 욱했다”라며 “화장품 다 썼을 때 자르는 그 가위를 들고 제가 잘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짧은 머리도 조각만 한 인형 같은 얼굴로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달 4일에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사진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에서 송지효는 배꼽이 다 보이는 니트 소재의 화이트 나시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파격적인 의상으로 드러난 어깨선과 상체는 시선을 끌었고, 타이트한 의상 탓에 송지효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고스란히 돋보였다. 송지효의 하얀 피부와 글래머한 몸매는 40대의 나이로 전혀 믿기지 않는다.

출처 : SBS ‘런닝맨’

최근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하하에게 “숏커트 다음엔 삭발 해보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방송에서 “나도 하하 오빠 머리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라며 삭발 로망을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이 “내가 너희 헤어 스타일을 지지했지만 이건 아닌 거 같아”라며 강력하게 반대하자, 송지효는 굴하지 않고 “삭발 너무 해보고 싶다”며 또 한 번 얘기했다.

그러자 김종국이 “연예인 병이 왔다”며 몰아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원하면 영화에서 삭발한 캐릭터를 맡아봐”라고 조언했다. 김종국의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은 송지효는 “이거 옷 되게 비친다?”라며 괜히 복장을 단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my_songjihyo
출처 : YouTube@’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한편 송지효가 20년 만에 ‘숏컷’을 처음 선보였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며 엄청 크게 논란됐다.

송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SBS ‘런닝맨’을 통해 머리를 처음 공개했지만, 이를 팬들은 숏컷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송지효가 숏컷을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울리지 않게 잘라놨다는 것이 논점으로 특히 그녀의 팬들이 그간 ‘런닝맨’에서 보여줬던 송지효 헤어와 메이크업, 코디에 대한 불만이 많았기에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머리에 불만이 커졌다.

이것은 성명서 발표로까지 이어졌지만, 이후 송지효 스스로 잘랐다는 것이 밝혀졌고 송지효가 “우리 애들 욕하자 말아달라”며 코디·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며 요청하며 논란이 잠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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