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이혼전문 변호사’로 열연
올해 44세, 아직 미혼인 이유는?
상처 가득한 조승우의 가정사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출처: 신성한이혼

지난 3월 4일 첫 방송된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배우 조승우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승우는 이 드라마에서 뜨거운 감성과 차가운 이성을 겸비한 이혼 전문 변호사 역을 맡았는데, 자신을 ‘섹시 가이’라고 부르는 괴짜 변호사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조승우는 1980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4세인데, 여전히 소년같이 해사한 외모에 탄탄한 커리어와 재력, 풍부한 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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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조승우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의 복잡한 가정사를 언급하며 이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기도 했다.

조승우의 아버지 역시 연예계 활동을 했던 가수 조경수인데, 그는 YMCA와 징기스칸 등 여러 곡을 내놓아 히트 쳤으며 70년대 말에는 TBC 동양방송 가요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는 사업 실패를 겪으며 부도를 맞이했고, 조승우의 어머니와 위장이혼을 하면서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조승우의 누나는 6살, 조승우는 3살배기 어린아이였고 따라서 조승우의 어머니는 이후 혼자 힘으로 두 남매를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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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생다큐마이웨이

아버지의 부재 탓에 조승우는 어린 시절 어려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데, 이들 가족은 단칸방에 살면서 조승우의 어머니가 홀로 의상실과 커피숍, 음식점 등을 운영해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해갔다고 한다.

하지만 위장이혼을 하고 미국으로 도피했던 조승우의 아버지는 이내 재혼을 하면서 조승우의 가족이 충격에 빠졌다고 하는데, 이후 조승우가 중학생이던 시절 아버지가 다시 어머니와 재결합하기 위해 한국에 오기도 했지만 조승우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조승우는 학창 시절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받침하에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 계원예고 연극 영화과와 단국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뮤지컬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차츰 경력을 쌓아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상처가 깊었던 조승우는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에도 아버지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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