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비’로 컴백한 배우 장희령
과거 아오이 유우 닮은 미소로 화제
수지 절친으로도 유명해

출처 : instagram@hehehe0 / SKT
출처 : 제비

4월 4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영화 ‘제비’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는 대학생 ‘은숙’으로 분한 배우 장희령이 여성 운동가로 분했던 소회를 전했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제비’는 사랑을 꿈꾸는 1983년 학생 운동에 앞장선 동지이자 비밀 연인사이었던 ‘제비'(윤박 분)와 ‘은숙'(장희령 분), 그리고 은숙을 사랑하기에 ‘프락치’가 될 수밖에 없던 또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희령은 “80년대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에 잘 이어놓은 구성이 와닿았다”며 “‘은숙’ 역할도 욕심이 났다.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욕심을 내 열심히 했다”며 ‘제비’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출처 : 대학내일
출처 : SKT

199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경상국립대학교 원예학과 12학번으로 알려진 장희령은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선정되는 등 대학 내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모델 일을 시작으로 배우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 장희령은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연기학원을 등록했고 2014년 버나드박의 ‘난(I’m)…’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데뷔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의 제1호 배우가 됐던 장희령은 한 통신사 광고 속 조깅하는 장면 하나만으로 주목받았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를 닮은 외모로 ‘조깅녀’, ‘SK아오이유우’ 등의 검색어로 유명해졌던 것.

출처 : 엉클
출처 : instagram@hehehe0

이후 장희령은 ‘함부로 애틋하게’, ‘모민의 방’, ‘세가지색 판타지 – 생동성 연애’, ‘개인주의자 지영씨’, ’20세기 소년 소녀’, ‘더 패키지’, ‘이판사판’, ‘기름진 멜로’, ‘프리스트’, ‘엉클’, ‘별똥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커넥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6년 출연했던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주연 배우였던 수지와 친해진 장희령은 소속사를 옮긴 이후에도 사적으로 여행을 다닐 정도의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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