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가수 바다
“과거 왕비 제안 받아…”
요정 시절 닮은 딸 공개
S.E.S 출신 가수 바다가 데뷔 초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태국 왕자와 결혼할 뻔한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다는 S.E.S 활동 당시 갑작스럽게 태국 왕족이 될 뻔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바다는 “작년에 계획했던 콘서트가 코로나 때문에 무산됐다”라며 “올여름에 시원하게 ‘바다’가 생각나는 계절에 콘서트를 한다. S.E.S 노래를 많이 부를 것”이라며 콘서트 계획과 함께 S.E.S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S.E.S 당시 있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바다는 “S.E.S 때 피피섬으로 촬영을 갔다. 큰 보트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로 앞에서 더 큰 요트가 다가와서 촬영이 중지됐다”라며 “요트에서 여자분이 내리시더니 열 손가락에 모두 루비, 사파이어 알 큰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동양인데 완전 한국 사람이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람이 ‘너희가 타고 있는 요트 내가 빌려준 거야’라고 하더니 ‘바다가 누구냐’라고 묻더라”라며 “요트에 타라고 해서 탔다. 사진 한 장을 내미는데 왕자였다. 왕실에서 제 관상이 마음에 든다고 ‘결혼하면 두 번째 왕비가 된다. 100대가 먹고 산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번째 부인이 아니라서 거절했다”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바다는 최근 회제가 되고 있는 딸에 대해 언급했다.
바다는 “자신의 요정 시절을 따라 한 딸과 패션쇼 무대를 섰다. 같이 무대에 섰는데 자기 혼자 가겠다고 내 손을 뿌리치고 갔다. 무대를 좋아하더라”라고 본인을 무대 체질인 딸을 자랑했다.
이어 화면에 패션쇼 영상 속 바다 딸의 모습이 바다의 S.E.S 요정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왕비가 될뻔했네 운명의 선택이 될수있었는데 좀 묘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