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최준 역의 한은성
과거 ‘한재석’으로 ‘SNL’ 크루 활동
올해 1월부터 활동명 변경해
최근 종영한 JTBC ‘신성한, 이혼’에서 조승우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던 열혈 신입 변호사 최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한은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9일 종영한 ‘신성한, 이혼’ 마지막 11, 12회에서 최준은 이서진(한혜진 분)에게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를 찾았다가 14살밖에 안 된 범인임을 알고, 고소 대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준희(김수형 분)를 돕기로 했다.
최준은 신성한(조승우 분)을 설득해 양육비를 못 받고 있어 학교도 그만둔 준희를 위해 무료 법률 상담까지 자처해 결국 승소하고 신성한의 인정과 개과천선한 준희와 할머니에게 감사 인사도 받았다.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신입 변호사 최준은 대형 로펌을 마다하고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호기로운 면모와 곧은 신념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넉살로 최준 캐릭터를 맛깔스럽고 완벽하게 소화한 한은성은 매회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영 이후 한은성은 “‘신성한 이혼’이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의 즐거움을 더 찾게 됐다.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게 돼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성은 본명 한재석으로 2014년 ‘SNL 코리아 시즌5’에 합류해 데뷔했으며 시즌7까지 신동엽, 김민교, 권혁수, 정상훈 등 SNL 스타들과 함께 활약했다.
이후 ‘언제나 봄날’, ‘내성적인 보스’, ‘도둑놈, 도둑님’, ‘멜로홀릭’,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해온 한은성은 2018년 12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해 2020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으로 복귀한 한은성은 ‘신사와 아가씨’와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했다.
지난 1월 활동명을 한은성으로 바꾸게 되면서 ‘신성한, 이혼’을 통해 활약한 한은성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특별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