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17살 막내 이서
‘오징어 젓갈 색’ 발언 화제
어린 아이돌 어휘력 논란


아이브 멤버 이서가 ‘젓갈 색’ 발언으로 어휘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문명 특급’에는 ‘아이브 대상 수상 순간보다 더 감격스러운 15년생 포토 카드 교환 현장ㅋㅋㅋ이게 대체 누구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MC 재재는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브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재재는 “이서 씨. 금쪽이서가 많이 차분해졌다”라며 17살 막내 이서를 맞이했다.


이서는 “고등학생이라 이제. 고등학생이 돼서 약간 점잖아졌달까. 머리도 염색했다. 혹시 제가 전에 무슨 색으로 염색했는지 기억나느냐?”라고 질문했다.
재재는 “적갈색이었어요. 레드브라운. 혹시 이서 적갈색이라고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서는 “알거든요! 오징어 젓갈 이런 거 아니에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적갈색’을 ‘젓갈 색’으로 알아들은 이서의 반응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이게 K-고딩의 드립이다”, “예능은 예능으로. 오징어 젓갈이 제일 웃겼다”, “처음부터 ‘젓갈 색’이라고 잘못 들은 것 같다” 등 웃음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설정이냐. 고등학생이 적갈색을 모를 수 있냐?”,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해서 그런지 어휘력 수준 심각하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전했다.
실제로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 온 아이돌들은 어휘력, 역사 무지 등 기본 상식과 관련된 논란이 종종 일어난 바 있다.
이서 역시 2007년생으로, 지난 2016년부터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키즈 모델로 활동했다.
이어 13살이었던 2019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하게 됐다.
최연소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최연소 대상 타이틀 등은 갖게 됐지만, 어휘력 논란의 주인공이 된 이서에게 응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