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과거 현빈과 커플 광고
드라마 ‘내 딸, 금사월’로 인기
오는 5월 ‘오! 영심이’ 첫 방송

출처 : MBC
출처 : MBC

고등학생 때 잡지 모델로 데뷔한 송하윤은 잡지 모델 출신답게 데뷔 초 드라마보다 광고 속 모습들로 더욱 유명했다.

특히 2004년에 찍은 KTF, Na의 ‘-커플 요금제’를 알리는 ‘무제한 사랑’ 편에서 현빈의 등 뒤에 업혀있던 여자친구 역으로 광고에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광고 속 송하윤은 현빈이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도, 당구나 농구를 할 때도 떨어지지 않고 업혀있어 문자와 사진 등을 무제한 주고받을 수 있는 커플 요금제를 강조하는 데 성공했으며, 송하윤은 특이한 연출과 눈에 띄는 외모로 대중의 주목까지 받았다.

출처 : 아기와 나
출처 : 내 딸, 금사월

순정 만화에서 나온 듯 인형 같은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송하윤은 28살 때까지 주로 고등학생 연기를 해왔으나 이후 고등학생 역으로 오디션을 보는 데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 2015년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송하윤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송하윤은 극 중 사고로 지능이 퇴행한 주오월 역할을 맡았는데 해당 캐릭터는 원래 중간 하차가 예정된 배역이었으나, 송하윤의 찰떡 연기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이후 차기작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부잣집 외동딸에 온갖 갑질을 일삼는 악녀 세라 박 역으로 주오월과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주었고, ‘쌈, 마이웨이’를 통해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출처 : KT스튜디오지니
출처 : Instagram@hayoonsong1202

최근 송하윤은 5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오! 영심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송하윤은 극 중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오영심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작품은 과거 애니메이션 ‘영심이’ 속 주인공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꼈던 웃음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해 시청자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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