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2020년 대학교 복학
조별 과제 위해 카카오톡 처음 깔았다
“배우는 부업, 감독으로의 삶이 충만”

출처 : Instagram@kookoo900
출처 : 아싸재판

배우 구혜선이 1q60의 ‘아싸 재판’에 출연해, 카카오톡을 비교적 최근에 깔았다고 밝혔다.

‘아싸 재판’은 아싸 판별 법정 공판을 진행하는 인터뷰 예능이다. 2020년 복학해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구혜선은 자신이 아웃사이더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일을 하는 동안 학교를 못 가서 배움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복학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싸이고 싶지만 조별 과제를 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인싸가 된다. 과제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조장도 한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아싸였다고 주장하는 구혜선은 “친한 배우가 많이 없다. 맡은 배역에 몰입하는 편이라 다른 배우들과 잘 안 친해지는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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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디오스타

구혜선은 자신이 타인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카카오톡도 2020년에 처음 설치했다. (그동안 카톡을 하지 않았지만) 불편함을 못 느꼈다”며 “그전에는 문자나 이메일을 썼다. 전 국민이 카톡을 쓰는 줄 몰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3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구혜선은 “제가 올해 40살인데 올해 입학한 23학번이랑 20살 차가 난다”며 “그러다 보니 성실해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학교에 제일 일찍 도착해 교실 등이나 교수님 컴퓨터를 켜놓고 수업 세팅을 미리 해놓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근로 장학생이냐”며 거들었다.

또한 “요즘 어린 친구들이 질문하는 걸 두려워한다”며 “저는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을 꼭 해야 해서 앞줄에 앉아 질문을 많이 한다. 그랬더니 대학교 친구들이 ‘누나 그렇게 나대는 스타일이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꽃보다 남자
출처 : Instagram@kookoo900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스스로는 배우를 부업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실제로는 종합예술을 하고 있다”며 “그림 그리는 화가,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 글도 쓰고 있다. 이런 것들을 다 같이 섞어서 할 수 있는 감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날 구혜선은 “프랑스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25개 작품이 팔렸다. 행사 자체가 기부 행사여서 그림을 비싼 가격에 사주신 것 같다. 한 점에 5,000만 원 정도였다. 1년 정도 작업한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춘사국제영화제에 2년 연소 심사위원이자 시상자로 참석했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배우 일도 물론 사랑하지만 감독으로의 삶이 제게는 훨씬 충만하여,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여”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구혜선의 대표작으로는 ‘복숭아 나무’, ‘다우더’ 등이 있다.

다양한 예술분야에서의 구혜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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