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딸 결혼 허락했다는 이용식, 그동안 반대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딸 결혼을 반대하던 이용식
결국 허락하기로 마음 바뀌어
그동안 반대했던 이유도 화제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뮤지컬 배우 원혁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원혁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여 이용식에게 딸과의 교제를 허락해 달라며 호소한 인물로 현재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와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 중이다.

지난 1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은 후배 양준모, 민솔유 결혼식의 주례를 맡아 주례석에 올랐다.

이날 이용식은 ”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결혼은 시켜야겠다”, “반대하는 아빠들 꼭 이 모습을 보고 결혼 시키길 바란다, 나는 찬성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반대한 딸의 결혼을 허락하자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은 그 자리에서 오열을 하고 말았다.

그동안 ‘조선의 사랑꾼’에선 유독 이수민, 원혁 커플에 대해선 좋지 않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고 이용식도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처음부터 완강히 반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식이 찬성하는 쪽으로 마음 돌아선 이유는 이용식이 딸을 사랑하기 때문에 반대할 수 없는 입장으로 딸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 내려놓은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채널을 운영하는 이진호는 이용식이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원혁의 배경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1988년생인 원혁은 뮤지컬 배우라고 소개를 했지만 2017년 초에 한 작품이 마지막이며 그 후 5년 뒤 ‘미스터트롯2’에 나온 것이 전부였다.

다른 한 가지는 경제적 관념 때문인데 경제활동이 없던 원혁은 파주에 거주하다 갑자기 평창동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 평창동은 부촌으로 유명한 동네이며 이용식과 이수민이 살고 있는 동네이다. 원룸 계약은 2달 뒤면 끝이나 계약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이용식의 집에 들어온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이진호는 “그 이후에 뮤지컬 배우로 어떠한 비전이 있다”, “어떤 일을 통해 이수민을 먹여 살리겠다”라는 의지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이용식은 딸이 결혼 후 자신을 떠나는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결혼을 반대한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