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 최근 근황
‘당결안’ 털어놓은 속마음
이혼 후 쌍둥이 독박 육아

출처 :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출처 :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배우 박은혜가 육아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서로에게 상처받은 이야기를 꺼내는 부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남편은 “퇴근 후에 같이 밥하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육아해달라. 나 혼자 이걸 다 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부탁하겠다”라고 아내에게 요청했다.

아내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며 “남편 없이 혼자 집에 있을 때, 아이들과 거실에 같이 못 누워있겠더라. 방에서 아이들을 홈 캠으로 봤다. 지금 느꼈다. 그게 잘못된 거구나. 죄책감이 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은혜는 본인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아내를 위로했다.

출처 :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출처 : Instagram@eunhye.p

박은혜는 “반대로 저는, 애들에게 매일 죄책감이 든다. 모든 게 죄책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은혜는 “어떨 땐, 집에 와서 너무 힘들고 버겁다, 쌍둥이니까. 책, 지우개 던진 적도 있다, 지치는데 저녁을 해야 한다. 너무 힘드니까 방에 누워버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상황에 두려움을 느꼈을 아이들이 혹여 상처는 받지 않았을까 너무 미안했다. 나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난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아내는 박은혜에게 “열심히 사는 것 같다. 잘하고 있다. 내 딸이었으면 너무 기특할 것 같다”라고 본인이 듣고 싶었던 말을 내뱉으며 눈물을 보였다.

출처 :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박은혜는 지난달 방송에서도 육아에 대한 속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박은혜는 “나도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키울 자신이 없어서 울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은혜는 “‘네가 낳았으면서, 자기 애 키우면서 힘들다고 하는 거 아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힘들면 안 된다. 엄마니까 만능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혼자 키우니까 아빠 역할까지 해야 한다. 아빠로서의 방패도, 아빠로서의 훈육도 해야 한다”라며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18년 이혼해 홀로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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