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전문가 김강림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
사이비 타깃 1위로 이승기 지목
지난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서 이단 전문가 김강림이 출연하여 사이비 종교 타깃 1위로 이승기를 지목했다.
김강림은 2015년 1년 동안 사이비 종교에 들어가게 됐다며 현재는 탈퇴해 사이비 피해자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2023년에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는 사람이 200만 명 정도 된다”라며 “우리나라의 사이비 종교가 잡다한 것까지 합치면 한 200여 개 정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강림은 “사람들이 사이비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아 나왔다. 사이비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다는 뜻이다. 사이비는 종교가 아닌 사기다”라고 말했다.
이후 MC 강호동은 “여기에 타깃이 될만한 사람이 있냐”라고 묻자 김강림은 “첫인상이나 이야기만 가지고 보자면 두 분 정도 계신다”라고 말하며 이승기와 이효정 배우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에 이승기는 “날 잘 모르시네”라며 발끈하였고 이효정 배우 역시 “사이비에 빠져들.. 글쎄. 뜻밖이다”라고 의아해했다. 이승기는 “제가 궁금해서 그렇다. 답답하다”라며 자신이 지목된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강림은 “제가 이승기 씨를 뽑았던 이유는 호구상이라는 게 아니라 사이비식으로 표현하자면 인상이 좋다. 우울감이 없고 에너지가 있어 보인다. 번듯해 보이고 크게 실적이 발생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청년들이 사이비에 빠지고 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대학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직장도 다녀야 할 시기가 다 날아가 버린다고 보면 된다”라며 사이비의 심각성을 알렸다.
김강림은 대학생 시절 인터뷰라는 말에 속아 사이비에 발을 들이게 됐으며 부모님 덕분에 상담소로 가게 되어 사이비를 탈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심장 리그는’ 12년 만에 다시 뭉친 강호동과 이승기의 조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