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는 프로 골퍼와 결혼식을 올린 스타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프로 골퍼들은 최근 의사나 변호사 등 소위 말하는 ‘사자 직업’ 못지않게 배우자 감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본래 집안의 재력이 상당해야 한다는 점, 골프를 즐기는 동안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 등의 매력이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스타들을 사로잡은 골프 선수들,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실까요?

골프장에서 키워온 사랑,
상금 총액만 ’90억’ 돌파

지난 2019년 12월 배우 이완은 프로 골퍼 이보미 선수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결혼에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배우들 사이에서도 운동 신경이 좋기로 유명한 이완은 골프에서도 재능을 보여 이보미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들은 골프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탑급 골프 선수로 이름을 날린 바 있는 이보미는 대학 시절 프로 골프 선수로 입문 후 지난 2009년 무렵부터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일본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상금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우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데뷔 이후 거둬들인 상금 총액만 무려 90억 원에 달한다고 하죠.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에 스포츠 스타로서의 재능,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데 이어 국내 대표 미남 배우를 남편으로 맞이한 이보미, 정말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 같습니다.

24살에 돌연 결혼,
재력 있는 사업가 겸 프로 골퍼

배우 이요원은 24살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3년 프로 골퍼 겸 사업가 박진우와 결혼식을 올렸죠. 두 사람은 이요원의 동료 배우인 조여정을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요. 평소 박진우와 친분이 있었던 조여정은 그가 이요원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만남을 주선해주었죠. 어린 나이였음에도 강렬한 사랑을 느낀 이요원은 박진우와 교제 100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빠르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실 이요원의 남편은 결혼 당시에는 프로 골퍼 지망생이었습니다. 그녀와의 결혼 이후 비로소 프로 골퍼의 꿈을 이루었죠. 하지만 그는 모 화학회사 오너의 장남이었던 터라 프로 골퍼의 길을 걷기보다는 사업을 이어받아 여러 개의 사업체를 경영 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재벌급 재력을 갖췄다고도 알려져 있죠. 이들 부부는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는 한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분양가 40억 원대의 145평형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조 요정’의 마음을 뺏은 남자
現골프 국가 대표팀 코치

‘원조 요정’ 성유리 역시 골프 선수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 2005년 KPGA에 입회에 프로 골퍼로 활동한 바 있는 안성현입니다. 그는 성유리와 동갑이며, 수려한 외모를 갖춘 그는 지난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팀의 상비군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골프 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성유리와 안성현은 2014년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케이스인데요. 당해 홍콩 마카오 현지의 한 쇼핑몰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이듬해에는 강남의 한 가구점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결혼 의혹을 제기 받은 바 있습니다. 이들은 2017년 3년간의 만남 끝에 비로소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죠.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예식 비용 전액을 기부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윤계상 닮은꼴 남편의 정체,
“다음 생엔 더 빨리 결혼할래요”

연예계의 또 다른 유리, 그룹 쿨 출신의 유리는 6살 연하의 골프 선수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남편 사재석은 미국에서 골프 선수로 활동했으며, 골프 관련 사업을 병행하여 꽤 많은 재산을 모았다고 알려져 있죠. 그뿐 아니라 윤계상을 연상시키는 준수한 외모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유리와 사재석은 20대 때부터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왔으나 어느 순간 서로를 이성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하여 결혼에 골인 했습니다.

현재 유리는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애처가로 소문난 사재석은 결혼과 출산으로 집에서 독박육아를 하게 된 유리에게 마음이 쓰여 장기 육아 휴직계를 내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죠.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면 아내와 더 일찍 결혼하고 싶다”며 유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현재 이들 부부는 슬하의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단란한 일상을 꾸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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