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를 깜짝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가득 뽐내 연일 화제였습니다특히나 그녀는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여 더욱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오나미의 남자친구는 전 프로 축구 선수로개그우먼과 스포츠 선수의 흔치 않은 만남에 대해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이처럼 오늘은 오나미를 비롯해 스포츠 선수와 사랑에 빠져버린 개그우먼들의 연애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자기야”라는
달달한 애칭과 함께

최근 방영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오나미는 발 부상 투혼을 벌인 뒤 팀 닥터로부터 엑스레이 촬영을 권유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응급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했는데요. 이는 다름 아닌 오나미의 연인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녀의 전화를 받자마자 “자기”라고 말했고, 오나미는 “자기야 잠깐만 카메라 있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죠.

이후 그녀가 병원에 간다고 고백하자, “어이구 어떡해.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잘 움직여? 부었어?”라며 여자친구 오나미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위로를 건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했었기에 부상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점을 활용해 그녀를 살뜰히 챙겼는데요.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고 큰 화제가 되자 오나미는 한 매체를 통해 남자친구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연인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남자친구가 원래 내 팬이었다더라라며 중간에 아는 분이 있어 진지한 마음이 맞냐고 남자친구에게 확인해본 뒤 소개해줬다고 설명했죠더불어 남자친구는 날 많이 좋아해 주고 아껴주는 분이다너무 좋은 분이다라고 말하면서 애정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남자친구의 신상이나 결혼 계획 등과 관련해선 아직은 언급을 조심스러워했는데요데뷔 아래 공개 연애가 처음인 그녀는 현재 남자친구처럼 FC 개벤져스의 에이스 축구선수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어두운 모습에
반해

개그우먼 김영희는 한화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처음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그저 10살 차이가 나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만 지냈죠. 그러다 그녀의 가장 어두운 시절을 본 윤승열은 밝게 치유해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 김영희에게 아름답고도 예쁜 말들을 서슴없이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나도 윤승열이 적극적으로 다가오자 ‘얘가 왜 나를 좋아하지’라는 의심이 들어 철벽을 쳤는데요.


이후정식적으로 그가 김영희에게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오게 됩니다그리하여 교제 5개월 만에 결혼까지 초스피드로 결실을 맺었죠결혼한 후에도 이들은 달콤한 신혼 생활에 푹 빠져 있다고 합니다.


한 프로그램에서 김영희는 남편 윤승열과 함께 하는 순간에 대해 묻자 자고 일어났는데 누가 옆에 있으면 벅차다환호하고 씻으러 갔다가 다시 가서 찔러본다고 말하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현재 이들 부부는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의 일상도 함께 공개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라는
공통분모로

지난해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이자 배우인 박보미도 운동선수와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습니다. 상대는 바로 K리그2 FC안양 수비수 박요한이죠.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만남이 박보미의 스포츠 마니아적인 취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올 정도로 운동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에도 배우 박보영과 야구장을 찾는 사진이 촬영되는 등 스포츠 경기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기 때문인데요.
교제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운동이라는 공통분모로 연을 닿은 두 사람은 1년의 연애를 이어오게 됩니다그러다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카페에서 박요한은 그녀 몰래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진행했죠카페에서 폴킴의 너를 만나’ 음악이 흘러나오자 카페 직원이 박요한에게 선물을 전달했고그는 명품 가방꽃다발선물 등을 박보미에게 건네주면서 마침내 두 사람은 결혼으로 골인하게 됩니다.





박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결혼 발표와 함께 박요한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개그 코드도 잘 맞는다제가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다이 사람과 함께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 부부는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밝히며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보다 중요했던
남편

개그우먼과 운동선수의 만남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커플이 있습니다. 이는 개그우먼 허민과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이죠. 지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둘은 2016년 이들을 둘러싼 열애설을 인정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가운데, 허민은 매주 오르던 ‘개그콘서트’ 코미디 무대나 방송가에서 자취를 갑자기 감췄는데요.

그녀가 이러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와 열애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당시 시즌 중인 정인욱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까 걱정돼 그에게도 임신을 비밀로 한 채 대구로 내려가 혼자서 힘든 상황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시부모님의 도움으로 딸을 품속에 무사히 안은 허민은 아이를 출산한 지 1년 만인 2018년 마침내 정인욱과 함께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죠. 이후 지난해 둘째 아들까지 출산한 허민은 특별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하던 정인욱은 11년 만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대구와 대전을 오가는 장거리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항상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은 이들 부부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건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