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돈 3000만 원으로 주식 투자한 박성호
최근에는 후배 개그맨 매니저로 채용해 화제


뉴스1

개그맨 박성호과 과거 아내에게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맨 박성호는 과거 주식 투자로 큰돈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집사부일체

이날 박성호는 “원래 귀가 얇고 이미 몇 번을 손해 봤다. 처음에는 올라가는 걸 보면서 욕심이 생기더라. 그런데 그 욕심 때문에 내버려 뒀더니 뚝 떨어져 당시 큰 손해를 봤다”라고 전했다. 7년 전 박성호는 아내에게 3000만 원을 빌려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2600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박성호의 이야기를 들은 김태균은 “개그맨들이 주식하는 걸 보면 주된 특징이 공부를 안 하고 주변 이야기를 듣고 산다”라고 말했고, 박성호 역시 “주식 정보를 아는 동생한테 들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손해가 많다”라고 전했다.


승승장구

심지어 박성호는 사망 보험을 해지했다는 사실도 밝혔는데, 그는 “자신이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라디오에 함께 출연한 박성광은 “형이 가장 아니냐. 피보험자를 아내로 하지 않았냐”라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성호는 “제가 잘못한 거냐”라며 “옛날에 결혼하기 전에 들은 거라 피보험자가 저로 돼 있었다. 바꿀 수 있는 거였냐”라며 “자신이 죽은 다음 돈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거 자체가 싫었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아침마당

최근 박성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지면서 일자리를 잃은 후배 개그맨을 매니저로 채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방송에 출연한 박성호는 후배 개그맨 임재백을 소개하며 “저의 매니저이자 개그맨 후배”라고 전했는데, “매니저로만 있기엔 아까워 방송 출연을 같이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성호는 “24-25년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개인 매니저를 둬본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는데,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후배 개그맨 임재백은 “’개그콘서트’가 없어지면서 대리운전도 하고, 영업도 시작했다. 그때 마침 전화가 와서 ‘라디오 DJ를 같이 할래?’물어보더라. 형이 라디오 윗분들에게 이야기를 잘 해줘서 라디오도 같이 하고 있다”라며 박성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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