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에미넴, 스파게티 가게 오픈
노래 가사에서 따온 가게 이름
오픈 전부터 팬들 문전성시
에미넴 직접 주문받고 서빙하는 등 팬 서비스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Eminem)이 오픈한 스파게티 가게가 미국 내에서 핫한 식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에미넴은 ‘맘스 스파게티(Mom’s Spaghetti)’라는 이름의 스파게티 가게를 오픈했다.

매니저와 함께 오픈한 이 가게의 이름은 에미넴의 히트곡이자 영화 ‘8 마일’에 삽입된 곡 ‘Lose yourself’ 가사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가 위치한 디트로이트 역시 에미넴의 고향이자 영화 ‘8 마일’의 배경으로 에미넴에게 있어 이번 스파게티 가게 오픈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에미넴의 팬들은 오픈 전부터 입구에 줄지어 서 가게 오픈을 축하하고 나섰다.

에미넴 역시 직접 가게에 출근해 서빙도 하고 가게를 찾아준 손님들과 사진도 함께 찍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일부 팬들에게는 손가락 욕을 날리며 에미넴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에 따르면 메뉴는 이름 그대로 미트볼 스파게티, 스파게티 샌드위치 등으로 가격은 9~12달러로 형성돼있다.

앞서 2017년에도 ‘맘스 스파게티’라는 이름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었던 에미넴.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스파게티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한편 미국의 유명 래퍼 에미넴은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에미넴은 21세기 통틀어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며 약물 중독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해 내며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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