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남편, 강남
아버지 사업 두고 한국에서 연예인 활동
2019년 이상화와 공개 연애, 동시에 귀화 준비
현재 필기시험 합격, 면접은 올해 초 불합격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화제의 인물로 매일 언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혼자 남은 이상화의 남편 강남의 일상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 오늘은 귀화를 준비 중인 그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겠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 그룹 M.I.B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하지만 가수로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룹은 2017년 해체하게 됐다.
이런 강남은 2013년 ‘나 혼자 산다’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할 당시 강남은 3,422원이라는 통장 잔고를 공개하며 힘든 무명 연예인의 삶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사실 그의 집안은 일본에서 준재벌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대규모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이 연예계에 진출하면서 사업을 물려주려 했던 아버지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강남의 이모부는 연 매출 300억 원의 구두 브랜드 ‘바이네르‘의 대표로 외가쪽 역시 상당한 재력을 가진 상황이다.
실제 방송에서 공개된 도쿄에 위치한 그의 본가는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아 남다른 전경을 자랑해 매매가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이런 강남은 2019년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알게 된 이상화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특히 강남은 결혼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강남은 가족과도 여러 차례 상의를 했고 이상화와의 결혼을 위한 절차가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결혼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해 12월 3수 끝에 귀화 필기시험에 합격한 상태로, 올해 초 귀화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강남은 귀화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강남은 “15개 정도 질문이 나왔는데 반 정도 밖에 못 맞혔다. 질문이 너무 어렵다”라며 시험 후기를 밝혔다.
강남이 받은 질문은 ‘몇 살부터 선거할 수 있는지, 대통령이 갑자기 아프면 누가 대신 업무를 맡는지, 교육은 어떤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는지 등이었던 걸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