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경진 유방암으로 38kg 빠져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인생사 고백해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배우 이경진이 출연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경진은 “엄마가 돌아가신지 10년 됐다”며 “바쁠 때 ‘엄마 다음에 갈게’라고 했던 게 마음에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녀는 50대 후반에 어머니가 떠난 후 혼자 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경진의 어머니는 언니가 갑자기 죽은 후 충격으로 6개월 만에 사망했다. 그녀는 1년 사이 두 사람 장례를 치른 사연을 전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경진은 한때 유방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당시 살이 38kg까지 빠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묵묵히 이겨냈다.

이경진과 함께 출연한 탤런트 김창숙은 이경진의 유방함 투병 생활을 전하며 “다 죽게 생겼더라. ‘쟤 어떡하지’ 싶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경진은 현재 유방암 수술한 지 9년이 지났다.

과거 이경진은 한 방송에 출연해 가슴 아픈 어린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저희 집은 딸을 2년 터울로 넷을 낳았다”며 아버지가 아들을 낳으러 집을 나갔다고 전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혼자 딸 넷을 키워 더욱 애틋한 마음과 존경심이 크다고 말했다.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경진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녀는 당시 CF퀸으로 수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의 연예인 시구자로 알려지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KBS의 차세대 꽃’이라 불리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1986년 미국의 한인교회에서 재미교포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식 당일 신랑이 전에 파혼한 사실을 알게 돼 그 자리에서 파혼선언을 하고 귀국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이경진은 더 이상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이경진은 미혼으로 ‘불타는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박보영’ 닮은 꼴로 화제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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