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사생아로 알려진 Luiza Rozova
인스타그램 게시물 5개월 전 중단
지난해 1월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는 푸틴과 내연녀 사이에서 생긴 딸을 공개했다. 나발니는 푸틴 사생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하며 푸틴 대통령의 비리 자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의 숨겨진 딸로 알려진 루이자는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라는 여성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났다.
루이자의 인스타그램에는 수많은 명품을 착용한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푸틴의 내연녀인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는 전직 청소부였다. 하지만 푸틴을 만난 후 로시야뱅크 주주사의 지분과 여러 부동산을 보유한 1억달러의 자산가로 알려졌다.
현재 루이자는 소셜 미디어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자는 5개월 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 전 이미 딸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린 것 같다는 반응도 봉고 있다.
루이자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공개되어 있으며 이전에 올린 게시물들도 모두 그대로 남아있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살인자, 사이코패스의 딸’, ‘넌 어디 숨어있냐’, ‘불쌍한 아이들을 봐라’, ‘니 아빠가 니 세대에 초토화된 지구를 유산으로 남기질 않길 바래’, ‘니 아빠한테 전쟁을 멈추라고 말해’, ‘아빠의 비밀 자금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외신은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시베리아에 있는 고급 첨단 벙커에 숨으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전역에서도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러시아인들은 자신의 여권을 불태우며 조국에 대한 부끄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